[NBC-1TV 박승훈 기자]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제76차 유엔총회 중 의원회의'에 대한민국 국회 대표로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과 권인숙 의원이 참석한다. 「유엔총회 중 의원회의」는 유엔 회원국 의회의 의원들이 세계 정치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회의로, 국제의회연맹(IPU)과 유엔(UN)이 협력협정을 체결한 1996년부터 매년 2월 유엔본부(미국 뉴욕)에서 개최되었으며, 우리나라는 2003년부터 동 회의에 참석해 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메인 의제인 ‘지속가능한 회복을 위한 정치적 지원 및 포용적 대응 구축(Building political support and inclusive responses to sustainable recovery)’ 아래에 6개의 세부 세션*이 개최된다. 각 세션은 유엔이 당면한 주요 현안에 대한 각 분야별 유엔 고위관료 및 전문가들의 보고와 이에 대한 참석자들의 토론, 질의‧답변 형식으로 진행된다. 우리 대표단은 대한민국의 우수 정책 사례를 소개하는 한편 각국 의회 대표단과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는 등 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NBC-1TV 박승훈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는 지난 1월 27일부터 진행된 광복회 특정감사 결과 광복회의 국회카페 수익사업(헤리티지815) 수익금이 단체 설립목적에 맞지 않게 부당하게 사용되고, 골재사업 관련하여 광복회관을 민간기업에 임의로 사용하게 하는 등 비위가 확인됨에 따라 수사 의뢰하고, 해당 수익사업에 대한 승인 취소 등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이번 감사결과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을 위해 승인된 국회카페 운영 관련하여 부당한 자금운용이 확인되고, 골재사업 관련하여 광복회관을 민간 기업에 임의로 사용하게 한 사실이 확인되었다. 다만, 국고보조금에 대한 유용 사실은 없었지만 자체수익사업에 대한 횡령액, 공범여부, 문서에 관한 죄에 대한 추가적인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였다. 광복회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했음에도 불구하고, 1) 횡령액 등 금전거래 과정 확인이 제한되고, 관련자의 진술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감사의 한계 2) 민간회사와 민간조합, 민간인이 관련되어 있거나 이들의 불법행위가 혼재되어 있고 이들에 대한 조사는 감사의 범위를 넘어서는 점 3) 현재 수사 중인 점을 고려하여 수사기관에 수사의뢰하고 감사자료를 이첩하여 사법판단
[NBC-1TV 박승훈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 이하 ‘보훈처’)는 지난달 1월 29일에 100세의 나이로 별세한 6·25 참전용사인 존 싱글러브(John Kirk Singlaub, 1921.7.10.~ 2022.1.29.) 장군(예비역 육군 소장)에게 황기철 보훈처장 명의로 조전과 ‘추모패’를 보내 애도를 전한다고 밝혔다. 황기철 보훈처장은 조전을 통해“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존 싱글러브 장군님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미국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혈맹으로 맺어진 한미동맹이 미래세대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보훈처는 유엔참전용사 사망시 예우를 위해 근정되는‘추모패'를 유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존 싱글러브 장군은 대대장으로 김화지구 전투 등 6·25전쟁에 참전하여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했으며, 1943년부터 1978년까지 2차 세계대전과 베트남전쟁에도 참전한 역전의 용사이다. 특히 그는 1978년 유엔군사령부 참모장을 역임하던 당시 카터 대통령의 주한미군 철수계획에 반대하다 강제 예편당한 대표적인 친한파로 알려져 있다. 한편, 6·25전쟁 당시 미국은 육·해·공군을 통
[NBC-1TV 박승훈 기자] 태권도가 2028년 LA에서 열리는 하계올림픽에서도 정식 종목으로 확정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3일 베이징에서 열린 139차 총회에서 2028년 하계올림픽에서 치를 태권도를 포함한 28개 종목을 최종 확정했다. 태권도는 지난 1994년 파리 IOC 총회에서 2000 시드니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아테네, 베이징, 런던, 리우, 도쿄 그리고 2024년 파리에 이어 LA까지 8회 연속 올림픽 무대에 서게됐다.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는 “8회 연속 올림픽 정식 종목의 쾌거는 모든 분들의 성원과 노력의 결과”라고 감사를 전하며 “무도는 변하면 안되지만 스포츠는 변해야 살아남는다.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더욱 새로운 태권도를 선보일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WT는 판정시비를 일소하기 위해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전자호구 시스템과 비디오판독제도를 도입하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 운영을 위해 득점제도, 선수 복장, 중계방송기법 등에서 끊임없는 개혁과 변화를 추구해왔다. 지난해 열린 도쿄 올림픽 기간중 미국 뉴욕타임스는 ‘태권도는 스포츠 세계에서 가장 관대한 종목이다’라고 평했다. 태권도가 스포츠 약소국에 꿈과
[NBC-1TV 박승훈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 이하‘보훈처’)는 한라산국립공원 내에 조성된 국립제주호국원의 묘비를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된 형태로 설치하는 내용으로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이하 ‘국립묘지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2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립묘지 중 다른 국립현충원, 국립호국원의 묘비는 입석의 형태로 조성되었지만 지난해 12월 8일에 한라산 중턱(제주시 노형동 산19-2번지)에 개원된 국립제주호국원은 세계자연문화유산으로 국립공원이라는 지리적 특수성을 고려하여 묘비의 높이를 최소화한 와비(臥碑)의 형태로 규격 및 형태를 개선하였다. 또한, 국립제주호국원의 묘비의 기재사항, 모양, 상석 높이 등 참배객의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변화도 추진되었다. 먼저, 그동안 설치된 입석 형태의 묘비는 안장자 이름, 공적사항 등이 세로쓰기 형태로 기재되었으나, 국립제주호국원의 묘비는 참배객들에게 읽기 편하고 친숙한 ‘가로쓰기’로 기재사항을 변경하였다. 묘비의 재질도 그동안 비석과 상석 모두 화강석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이번에 설치하는 묘비는 ‘오석', 상석과 대석은 화강석으로 변경하여 품질을 높였으며, 묘비의 모양도
[NBC-1TV 박승훈 기자] 강원지역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분들에게 근접 안장서비스 지원을 위한 「강원권 국립묘지 조성사업」이 양해각서 체결로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도모한다.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 이하 ‘보훈처’)는 강원도(도지사 최문순)와 함께 20일(목) 오전 11:30, 강원도청(소회의실)에서 「강원권 국립묘지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 국립묘지 안장능력 확충 계획 구 분 사업기간 조성규모(기) 총 계 197,600 현충원 (2개소) 서 울 ’18~’22년 32,000 연 천 ’19~’25년 50,000 호국원 (4개소) 이 천 ’18~’23년 50,000 영 천 ’21~’23년 25,000 임 실 ’21~’23년 20,000 괴 산 ’21~’23년 20,000 민주묘지(1개소) 4・19 ’20~’22년 600 그동안 강원도에 거주하는 6·25 및 월남 참전용사 등은 국립묘지가 원거리에 위치하여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며, 지속적으로 강원지역 국립묘지 조성을 요청해왔다. 이에 보훈처에서도 강원권 국가유공자의 근접 안장서비스 제공을 논의하기 위한 보훈처장과 강원도지사 간의 면담(’21.4.26)을 진행하는
[NBC-1TV 박승훈 기자] 국가를 위해 희생한 전사·순직한 군인 2,048명의 인적사항이 공개되고 본격적으로 유가족 찾기가 시작된다.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 이하 ‘보훈처’)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 육군본부(참모총장 남영신, 이하 육군)는 13일부터 각 기관의 누리집에 전사‧순직한 군인 2,048명의 명단을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한 명단은 6·25전쟁부터 1986년까지 사망한 자 중 육군 재심의 후 전사‧순직이 결정되었으나 유가족에게 통보되지 못한 군인의 명단으로 소속·군번, 이름·생년월일, 지역 등이 포함되어 있다. 그동안 육군은 1996년부터 2년간 직권 재심의를 실시해 군 복무 중 사망한 군인 9,756명의 사망을 전사·순직으로 변경하였고, 이후 1999년부터 2014년까지 유가족 찾기 캠페인을 벌여 7천여 명에게 전사·순직 사실을 통보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으나, 나머지 2,048명은 주소 불분명 등으로 인해 아직까지 통보되지 못하였다. 국민 누구나 보훈처, 국민권익위, 육군본부 누리집 및 국민신문고에서 배너를 누르면 전사·순직 군인 2,048명의 명단을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군인이나 유가족을 알고 있는 경
[NBC-1TV 박승훈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 이하 ‘보훈처’)는 1942년 6월 30일에 한국광복군이 미국 연방정부에 전달하기 위해 작성한 ‘대미(對美) 군사연대 제안 공식문건’을 최초로 발굴하여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자료는 미국 하와이대학교 한국학연구소에 소장된 조지 맥아피 맥큔(George McAfee McCune) 기증자료의 일부로, 작년 12월 국외 독립운동 사료수집의 일환으로 보훈처가 직접 발굴해 온 것이다. 해당 문건은 당시 한국광복군의 참모장 이범석(1900~1972)이 미국 연방정부에 전달하기 위해 1942년 6월 3일에 작성한 10쪽 분량의 보고서 형식 문서로, 태평양전쟁 발발 이후 적극적으로 전개된 한국광복군의 대미 참전외교 양상을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해당 문건에서는 △한국 독립이 필요한 이유 △한국광복군의 임무 △한국광복군이 태평양전쟁에서 담당할 수 있는 역할 △앞으로 미국과 협상이 필요한 사항 등을 자세히 서술하고 있다. 이 자료는 한국광복군 대미 참전외교의 초기활동을 보여주는 한국광복군 자체 공식문서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문건에서는 대한민국임시정부의 군대인 “한국광복군이 장래 독립국가 수립 이후 한
[NBC-1TV 박승훈 기자] 구재서 장군(예비역 장군/육군 소장)이 5일 오후, NBC-1TV를 내방해 본사 이광윤 보도본부장과 면담을 가졌다. NBC-1TV 전국어린이태권도퀴즈대회 조직위위원회 특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구재서 장군은 이날 면담에서 최근 열렸던 전국어린이퀴즈대회 '2021 정규리그 시상식'에 대한 소감을 나누며 꿈나무들의 미래관에 대한 소신을 피력했다. 구 장군은 육사 42기로 임관한 후 제2작전사령부 행정실장, 32사단 97 보병 연대장, 육본 정책실 정책기획과장, 28사단 부사단장, 육본 기획관리참모부 기획 1 차장, 육군 참모총장 비서실장 등을 지낸 후 육군훈련소장을 끝으로 지난 2019년 10월 23일 전역했다. 다음은 구재서 장군이 현역 시절 펴낸 <너도 군대 가서?>라는 시집 가운데 '연무대의 외침'이라는 시. 계백의 정기 맑고/관창의 어린 넋이 깃든 이곳에/우리 모였네/웅장한 황산벌에/새벽을 흔드는 연무의 나팔소리 널리 울리네/대한의 청년이 연무대에 모여/동고동락 외치며/우리 가족/우리 국민/우리 강산/우리가 지키자며/우리 모였네/오천 년 역사 이어온 우리/이제는 우리 차례라며/서로 다짐하네
[NBC-1TV 박승훈 기자] <3중딜레마에 빠진 김정은의 핵무장, 한국정부의 전략은?(2021, 박영사)> 저자 최승우 박사가 5일 NBC-1TV를 방문해 본사 이광윤 보도본부장과 면담을 가졌다. 최 박사는 이날 면담에서 본인의 저서와 관련된 다양한 사안을 소개하고, 특히 한국사에 대한 심도있는 역사관을 피력했다. 육군사관학교 42기 출신인 최승우 박사는 연세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석사와 아주대학교 대학원 공학박사(NCW 정책) 학위를 취득했으며, 국방대학교 기획조정실장과 26기계화보병사단 부사단장 등 군 요직을 거진 후 퇴임하고, 2014년 보국훈장 삼일장을 수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