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김종우 기자]연일 계속되고 있는 폭염으로 시민들의 피서 방법이 다양화 되고 있는 가운데, 20일 오후 초등학생 두 명이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에서 독서 삼매경에 빠져있다.
[NBC-1TV 이석아 기자]일제강점기때 시집 “님의 침묵”을 펴내 나라 잃은 동포들에게 민족정신을 일깨웠으며 3.1만세운동 때 민족대표 33인 중 한 분으로 곧은 절개를 지켜낸 시인이자 스님인 선각자 만해 한용운 선생을 기리는 전국 백일장이 올해로 두 번째로 강원도 인제에서 열린다.성황을 이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13 만해축전의 하나로 8월 12일 오후 1시에 백담사 만해마을에서 한용운 시인의 문학정신을 되살리는 제2회 이 이어진다.만해의 정신을 기리고, 한국문학의 토양을 풍부하게 할 이 백일장은 강원도・인제군・만해사상실천선양회 주최, 인제신문사 주관으로 진행된다.나이 제한 없이 온 나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시와 시조 2개 부분에 걸쳐 진행된다. 시제는 당일 오후 1시 현장에서 발표하며, 심사는 문단의 중진 문인들에게 위촉해 심사한 뒤 오후 6시 결과 발표와 함께 시상식을 한다.참가를 원하는 자는 인제신문 홈페이지(www.okinjenews.co.kr)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7월 5일부터 8월 10일 오후 5시까지 참가신청서를 이메일(injenews@hanmail.net)로 제출하면 돤다.시상은 △장원
[NBC-1TV 박승훈 기자]이 글은 전 강동문인회 김병관 회장이 보내 온 글로 본사의 논조와 다를 수 있습니다. 6.25 전쟁에 참전하시여 백마고지 전투에서 전상을 입고 구사일생으로 살아오신 저희 아버님께서는 불편한 몸으로 농사를 지어 저의 6남매를 키웠습니다. 한학자이신 할아버님으로 인해 가세가 기운 집안을 일으켜 세우시느라 주로 달밤에 밭을 가실 정도로 부지런 한 삶을 사셨습니다. 그렇게 부지런하신 분이 장날만 되면 멋지게 차려 입으시고 장터 주막집에서 친구들과 약주를 드시고 거나하게 취해 집으로 오시곤 했습니다. 6남매의 장남인 저는 좀체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장터에서 친구들과 술 드시는 모습이 보기 싫어 일부러 피해간 적도 있었습니다. 제가 중학생일 때만해도 학비나 책값을 타려면 눈물을 몇 번 흘리고 나서야 가능 할 정도로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시절 이였습니다. 그래서 왜 술로 낭비를 하시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거나하게 취해 오신 아버님께서는 제 마음을 읽으시기라도 하신 것처럼 저를 불러 앉혀놓으시고 중요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인생에 있어 성공의 목표가 많이 있겠지만 무식한 내가 알기로는 목숨과 바꿀 정도의 친구를 단 한명이라
[NBC-1TV 김종우 기자]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여자 아나운서들 사이에서 요즘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책이 있다. 바로 하버드 경영대학원 하워드 스티븐슨 교수가 쓴 ‘하워드의 선물’이 그 주인공. 6년 전,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죽을 고비를 넘긴 하워드 교수는 이후 깨달은 삶의 지혜, 인생에 후회를 남기지 않는 비밀을 그의 제자 에릭 시노웨이와의 몇 년에 걸친 대화를 통해 ‘하워드의 선물’이라는 책에 고스란히 녹여냈다. 정주희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인생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채우고 또 비우는 과정의 연속이다 무엇을 채우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지며 무엇을 비우느냐에 따라 가치는 달라진다 - 하워드의 선물 중 - 난 앞으로 살아가면서 무엇을 채우고 비우게 될까?”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조민주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 역시 트위터를 통해 “책 ‘하워드의 선물’에서도 만족스런 인생을 위한 조언을 감동과 함께 전해주고 있어요. 꼭 읽어보시길”이라고 추천했다. 방송인 장유진은 “요즘 나의 단골 선물! 하워드의 선물. ‘하워드의 선물’이 후회 없는 삶을 사는 비밀 열쇠가 되어 주길. 여러분에게도 추천해요”라고 감상평을 남겼다. 또한 백경아
[NBC-1TV 이석아 기자]바오로딸출판사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오해와 비방과 판단 같은 극심한 어려움을 진실의 힘으로 정체성을 잃지 않고 자유를 살 수 있음을 베르나르딘 추기경을 통해 일깨워주기 위해 ‘평화의 선물’을 출간했다. 이 책은 모든 신자, 병고와 여러 가지 고통 중에 있는 이, 무고한 오해를 받고 평화를 찾고 싶어하는 이들을 위한 선물이다. 상세 내용 : 이 글은 미국 시카고의 대주교인 J.L 베르나르딘 추기경이 1993년 1월 성추행으로 고소당한 사건에서부터 1995년 6월 악성암으로 판정 받은 후의 투병생활과 죽음을 준비하는 시간까지의 성찰록이다. 그 시기는 추기경에게 최고의 시기인 동시에 최악의 시간이기도 했다. 최악이었던 이유는 모욕과 육체적 고통, 근심걱정과 두려움을 겪은 것이고 최고였던 이유는 하느님께서 허락하신 은총과 많은 사람들의 기도와 지지에 힘입어 화해를 하고 사랑을 나누며 평화를 간직한 것이다. 이 반성의 시기는 인간의 상황 안에 항상 선과 악이 어떻게 공존하고 또한 우리가 자신을 포기하고 모든 것을 하느님의 손길에 맡긴다면 궁극에는 선이 승리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사목자들이 겪을 수 있는 오해와 비방과 판단을 어떻게 극복했
[NBC-1TV 박승훈 기자]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나라사랑정신을 기리고 청소년 등 젊은 세대에게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기 위하여'2012년도 보훈문예작품 공모전'을 7월 1일부터 8월 31일(단, 영어 스토리텔링 부문 : 8월 1일 ~ 9월 30일)까지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모전은 시(추모헌시 포함), 수필, 참전수기, UCC, 사진, 영어스토리텔링 등 6개 부문으로 이루어지며, 공모주제는 ▲ 호국의식 고취 ▲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훈선양 ▲ 대한민국의 발전상과 공동체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 ▲ 기타 나라사랑정신 함양이며,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로 구분하여 모집한다.공모 작품은 보훈문예물공모사이트(http://보훈문예물.kr)를 통하여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국제교류문화진흥원(☏ 02-3210-3266, 서울시 종로구 창덕궁1가길 19)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올해 제16회를 맞은 이번 『보훈문예작품 공모전』은 더 많은 국민들이 참여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보훈문예물 페스티벌로 재탄생 한다. 기존의 표어, 포스터 부문 대신 젊은 세대들의 관심과 이용이 많은 사진, UCC, 영어 스토리텔링 등 새
[NBC-1TV 이석아 기자]동물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가수 이효리가 자신의 반려동물에 대한 에세이 의 저자로는 처음으로 60여명의 독자들을 만났다. 지난 6월 4일, 에세이 의 저자 가수 이효리가 인터넷서점 예스24(대표 김기호, www.yes24.com)와 KT&G상상마당이 함께하는 ‘향긋한 북살롱’에서 작가로서 처음으로 독자와의 만남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약 40: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독자 60명과 함께 하는 자리로, 책 내용을 중심으로 이효리의 생각을 듣는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가수가 아닌 작가로서 처음 팬들을 마주한 이효리는 자신을 ‘저자 이효리’라고 소개하면서도 “독서를 즐겨하는 편인데 저자라고 소개하는 것은 창피하고 부족하다”는 소감으로 작가와의 만남 행사의 문을 열었다. 또한 모인 독자팬들을 향해 “모두 저의 책을 읽은 분들이냐”며 신기해 했다. 이날 이효리는 ‘순심이’를 비롯한 자신의 반려동물들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했으며, 자신의 유기견 보호 활동과 채식에 관련한 이야기도 소신있게 풀어내어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예스24 독자와의 만남-향긋한 북살롱’에서 이효리는 자신의 반려견의 이야기로 독자들과의 소통을 시작했다. 이
[NBC-1TV 박승훈 기자]국립국어원(원장 권재일)은 호칭어, 지칭어, 경어법의 바른 사용법을 알려주는 '표준 언어 예절'을 발간했다. 이 책은 1992년에 펴낸 '표준 화법 해설'을 20년 만에 개정한 것이다.국립국어원은 2009-2010년 국어 사용 실태를 조사한 데 이어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국어학자와 언론인, 유학자 등 10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열어 표준 화법 개정안을 마련했다.국립국어원은 13일 "'표준 화법 해설'은 언어 예절에 대한 표준을 담은 지침으로 이용돼 왔으나 그동안 가정에 대한 의식이 변화했고 직장 내에서 존중과 배려의 태도가 점차 확산됐다"면서 "현실과 맞지 않는 부분이 생겨남에 따라 개정된 표준 언어 예절이 필요하게 됐다"고 개정 이유를 밝혔다.'표준 언어 예절'은 새롭게 바뀐 가정과 직장 내 호칭과 지칭, 인사말, 혼례·상례·축하·위로와 관련된 서식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이전에는 부모에 대한 호칭으로 어릴 때에만 '엄마' '아빠'를 쓰도록 했으나 현실을 반영해 장성한 뒤에도 격식을 갖추지 않는 상황에서는 '엄마' '아빠'를 쓸 수 있게 했다.또 여동생의 남편을 부를 때는 '○ 서방'과 함께 부르는 사람이 남자일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