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석아 기자] 금산갤러리에서는 쿤(KUN) 작가의 개인전 <WHAT I WANT>를 오는 16일부터 11일 9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사쿤, 쿤캣 시리즈와 더불어 최근 신작 Collector 시리즈의 회화, 드로잉, 판화, 오브제 등 약 30여 점의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2000년 시대에 대한 반항정신을 담은 첫 번째 페르소나 도깨비 소년 ‘사쿤(SAKUN)’을 탄생시켰다. 이는 작가의 낙서장에서 탄생한 캐릭터로, 그의 작업의 출발점이었다. 이후 2013년 관계에 대한 고민으로부터 출발한 두 번째 페르소나 ‘쿤캣(KunCat)’은 치유와 사랑을 이야기하는 조선시대 19대 왕 숙종의 고양이 ‘금손’을 재해석한 고양이로, 오드아이로 끊임없이 사람을 바라보고, 쫑긋 솟은 귀로 사람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을 위한 존재이다. 다양한 문화를 독특한 방식으로 재해석한 작품과 디자인으로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사쿤과 쿤캣은 탄생과 동시에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작가에게 소통의 연결고리를 만들어주었다. 초기 페르소나 탄생 과정부터 현재까지의 작업을 아우르는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와 드로잉, 오브제, 판화 등을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572돌 한글날 경축식이 열리는 서울 광화문 북측광장에 나와 있습니다(중략). 9일 오전 10시에 시작된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정부 주요 인사, 정당, 종교계, 한글 유관기관과 시민사회단체, 시민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경축식은 한글날이 국경일로 격상된 2006년 이후 12년 만에 두 번째로 광화문광장에서 열렸으며, 국민의례와 훈민정음 머리글 읽기, 국무총리 경축사, 축하공연 한글날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제4351주년 개천절 경축식이 열리고 있는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 나와 있습니다. '모두가 함께, 세상을 이롭게" 주제로 열리는 이날 경축식은 잠시후 이낙연 국무총리와 주요 내빈들이 입장하면 행사가 시작됩니다. 올해는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중략) 홍익인간의 뜻을 이어 받아 서로가 서로를 이롭게 하고 더 밝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들로 인해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할 수 있는 세상을 기대해 봅니다. 지금까지 제4351주년 개천절 경축식이 열린 세종문화회관에서 NBC-1TV 이광윤입니다. [영상취재:구본환 기자]
[NBC-1TV 이석아 기자] 1970년대 초만 하더라도 연서시장 앞은 비만 오면 진흙탕 길로 변해 제대로 걸을 수가 없었지.” “소리꾼들이 왜 은평으로 들어오냐면 벌이는 신통찮은데 시내에서 멀면 안 되니깐. 은평이 그때는 서대문이었는데, 서민들 살기에는 제격이잖아... 풍족하지 않아도 은평에 모여 사는 소리꾼들은 제집 드나들듯 친하게 지냈어... 그 추억 땜에 은평을 못 떠나고 또 들어오는 거 같아.” 은평에 터를 잡고 활동했거나 활동하고 있는 전통 예인들의 삶을 조명하고 그들의 예술을 감상하는 무대가 마련된다. 오는 20일 저녁 7시 서울시 은평구 불광동 서울혁신센터 청년 허브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은평의 예인들을 만나다’가 바로 그것. 경서도 소리 포럼이 주최하고 은평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한때 경기도 고양시와 서울시 서대문구에 속해 있다가 현재는 서울 소리를 전승하는 대표적인 예술 메카로 부상한 은평 지역 전통 예인들의 활동을 집대성하고, 이를 통해 은평 지역의 향토문화 콘텐츠 개발을 모색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날 공연은 ‘토크와 재현, 그리고 감상이 있는 무대’라는 주제처럼 예인과 관객 간의 소통이 특징이다. 예인들의 삶과 예술에 대
[NBC-1TV 박승훈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8일 여야 국회의원 전원에게 오는 14일 개최되는 ‘김대중 대통령 서거 10주기 특별서예초대전’에 출품한 작품 도록을 선물했다. 문 의장은 친전에서 “김대중 대통령님은 마음을 다해 서예를 사랑하셨던 분이다. 서예에는 우리 민족의 정신과 예술성이 녹아있다고 늘 강조하셨다”며 “도록을 보시면서 故 김대중 대통령님 서거 10주기를 잠시 추모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문 의장은 “김대중 대통령님이 사용하신 낙관 중에 하나는 ‘만방일가(萬邦一家)’였다. 세계가 한 가족처럼 지내야 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면서 “인류애와 평화를 강조한 그 철학과 신념은 지금까지도 주변 국가와 국제사회에 전하는 메시지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남은 기간, 후회 없는 의정활동이었다고 자부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단법인 한국서가협회 주최로 개최되는 ‘김대중 대통령 서거 10주기 특별서예초대전’은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종로구 경운동에 위치한 갤러리미래에서 진행된다.
[NBC-1TV 이석아 기자] 제8회 ‘님의 침묵 전국 백일장’이 오는 14일 오후 2시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만해마을 광장에서 열린다. ‘2019 만해축전’ 행사의 일환으로 강원도·인제군·만해사상실천선양회·동국대학교 등이 주최하고 인제신문사가 주관하는 이번 백일장은 만해 한용운 시인의 문학정신을 오늘에 되살려 한국문학의 폭을 넓히고, 일반인의 문학적인 감수성과 소양을 개발하여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도록 돕는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백일장은 시와 시조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고, 시제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발표된다. 시상 내역은 시·시조 부문 각각 △장원 1명 강원도지사상과 상금 200만원 △차상 1명 인제군수상과 상금 100만원 △차하 1명 인제군의회의장상과 상금 50만원 △장려 3명 인제신문사 대표상과 상금 각 10만원이다. 참가 자격은 나이·성별·지역 제한 없으며, 참가 희망자는 인제 신문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13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 발표와 시상식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인제신문사 김좌훈 대표는 “해마다 8·15광복을 맞아 독립의 참뜻을 되새기고 만해 선생의 애국정신과 문학사상을 기리고자 백일장을 개최하고 있다”며 “
[NBC-1TV 이석아 기자]영화, 문학, 역사 등 매 월 각 분야의 전문가가 음악과 함께 들려주는 이야기 콘서트 ‘동행’이 6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첫째 주 수요일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선보인다. 2016년 용인에서 시작한 이야기 콘서트 ‘동행‘은 서울에서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했다. ‘동행’은 토크 콘서트로 각 분야의 몰랐던 지식과 친숙한 클래식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이번 시즌 2019 ‘동행’은 영화, 문학, 문화유산, 미디어, 건축, 요리 6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한다. 지난 6월 시네마 콘서트로 시작으로 ‘동행’의 무대가 열렸다. 오동진 영화 평론가가 관객을 찾아 관객에게 익숙한 영화 속 그 장면과 그 장면의 음악 뒷이야기를 진솔하고 재밌게 들려줘 또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했다. 오는 7월 3일에는 문학 콘서트 알쓸신잡이야기라는 들려줄 작가 김영하가 출연한다. 베스트셀러 작가인 만큼 작품과 작가의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8월에는 문화유산콘서트 유홍준교수가 10월은 임수민 아나운서가 미디어콘서트, 건축가 우의정이 11월 건축 콘서트로 찾아오며 마지막으로 12월 쿡 콘서트에는 조장현 셰프가 매달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진행자
[NBC-1TV 이석아 기자] 서예가 소엽 신정균이 29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진동면 하포리에 있는 의학선현 허준의 묘를 참배했다. 경기도 기념물 제128호로 지정된 허준 묘는 임진강 건너 비무장 지대의 해발 159m에 위치한 유적이며, 재미 고문서연구가 이양재 등이 양천허씨족보 기록에 의거, 군부대의 협조를 얻어 조사한 결과 1991년 9월 30일 허준 묘로 인정되었으며 소엽 신정균은 그때부터 문화제 해설을 맡았던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동의보감>으로 유명한 의학선현 허준은 조선 중기의 명의로 서자로 태어나 중인이나 서얼의 업으로 되어 있던 의학의 길을 택하여, 이미 20대에 뛰어난 의술로 전국적으로 유명해졌다. 30세에 어의로 선임되었고, 동양 최대의 의서라는 〈동의보감〉의 찬집에 노력하여 1610년(광해군 2)에 이를 펴냈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왕이 의주까지 피신하는 사태가 벌어졌을 때, 허준은 선조의 건강을 돌보았다. 이때의 공로로 허준은 뒷날 공신의 반열에 올랐다. 이후 정1품까지 승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