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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방송]"탤런트 박남현은 가슴 깊이 남는 제자"

전남태권도협회 '김중옥 경기위원장 인터뷰'


잇따른 자살 소식에 침통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연예계에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연기자가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탤런트 박남현... 그의 사전에는 절망이 없다. 지난 5월 22일 새벽 3시, 전남 광주 산수오거리 부근에서 일어났던 대형교통사고는 그의 연기 인생에 치명타 였다.

20대 음주차량에 피해를 본 그의 차는 보닛 왼쪽과 옆문이 심하게 찌그러져 폐차를 해야 할 정도로 심각했고, 본인도 척추와 목 등을 다쳐 전치 6주 진단을 받았을 만큼 심각했다.

그러나 그는 오뚝이처럼 재기했다. 무술 14단의 유단자 근성이 그를 당당하게 만들었다. 중‧고등학교시절 고향인 전남 고흥에서 태권도를 수련했던 박남현은 과역체육관(관장 김중옥‧전남 고흥군 과역면 과역리 1279-2)에서 보낸 청소년기를 잊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3월 13일 (주)한국산소수(대표 박호선)와 WTF(총재 조정원)의 조인식에서 NBC-1TV에 출연했던 박남현은 “청소년때의 태권도 3년 수련은 30세 까지 바탕이 된다”며 기초체력에 대한 소신을 밝힌적이 있다.

전남태권도협회 경기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중옥 관장(8단‧과역체육관)은 16일 가진 NBC-1TV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지난 45년간 배출했던 많은 제자들 중에서도 박남현은 유독 가슴에 깊이 남아있는 제자”라고 극찬하고, 필체와 성격이 깨끗하고 골격이 좋은 그가 한국 영화계에 멋진 배우로 남을 것을 기대했다.

MBC ‘주몽’에서 대소왕자의 심복 나로, 그리고 ‘파랑새는 있다’에서 절봉이로 열연하며 스타로 급부상한 그는 ‘출발드림팀’을 통해서 운동 잘하는 탤런트로 각인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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