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위원장 이철규)는 18일 9시 30분 전체회의를 열어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였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17일 김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여, 후보자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서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성, 도덕성 및 준법성을 갖추고 있는지 여부를 심도 있게 검증하였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후보자에 대하여, 일부 청문위원들은 ▲ 에너지 분야 대기업 임원 출신 인사가 소관 정책을 총괄하는 부처의 장관으로 임명되는 것이 부적절할 뿐만 아니라 심각한 이해충돌의 소지가 있는 점, ▲ 기획재정부와 에너지 대기업 근무 경력만으로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에게 요구되는 전문성이 충분하지 않은 점, ▲ 과거 불법적인 후원 관련 의혹이 있는 기업 출신 인사를 후보자로 임명한 점, ▲ 연말정산 시 소득이 있는 가족을 인적공제 대상에 포함한 점, ▲ 공직후보자로 지명된 후에도 부처업무와 직접 관련된 기업에서 즉시 퇴사를 하지 않은 점 등은 국무위원에게 요구되는 도덕성 및 책임성, 공정성 측면에서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한편, 다른 위원들은 ▲ 경제 관
[NBC-1TV 구본환 기자] 17일 열린 '2025 국회사무총장기축구대회'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보좌진(회장 임원식)이 3대 0으로 승리했다. 보좌진은 전반 10분경 상대 왼쪽 진영 코너에서 올린 공을 주장 임원식이 헤딩골을 성공시키며 공격을 주도했고, 후반 7분경 12번 이범섭의 발리골과 8분, 11번 도영훈의 헤딩 쇄기골로 승부를 갈랐다. 보좌진은 이날 승점 3점을 보태 총 10점으로 12점의 경비대를 바짝 추격하는 공세를 갖추었다.국회리그 제2라운드 현재 팀별 성적 순위 팀 명 승 무 패 득 실 합 승점 1 경비대 4 1 23 6 17 12 2 보좌진 3 1 1 14 8 5 10 3 사무처 2 1 2 10 7 3 7 국회리그 제2라운드 개인별 득점 순위 순 위 이 름 소 속 득 점 1 손동혁 경비대 8 2 박종길 경비대 4 이규현 보좌진 4 4 김대은 사무처 3 이승현 경비대 3 최지헌 경비대 3 한편, 지난 1998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27여 년간 연례행사로 진행되고 있는 ‘국회리그’는 국회사무처와 의원보좌진, 국회출입기자단, 국회경비대 등 국회소속 4개 팀이 참가하는 대회로 단일 종목으로는 국회 최대의 스포츠 대전으로 자리매김했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우원식 국회의장은 17일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체자르 마놀레 아르메아누 주한루마니아대사를 만나 한-루마니아 관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 한-루마니아 수교 35주년을 맞이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더 깊게 발전해나갈 수 있길 바란다"면서 "작년에는 한국과 루마니아 모두 총선을 거쳐 새로운 의원친선협회가 구성됐는데, 의원친선협회 간 교류도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아르메아누 대사는 "루마니아는 한국과의 관계를 계속해서 강화해나갈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면서 "특히 의회외교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우 의장이 공식적으로 루마니아를 방문해 양국 의회 관계를 발전시키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우 의장의 이날 접견에는 루미니차 발란 주한루마니아대사관 정무수석 등이 참석했으며, 국회에서는 조오섭 의장비서실장, 정운진 외교특임대사, 구현우 국제국장 등이 함께했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예산정책처는 17일 「2025 대한민국 경제」를 발간했다. 「대한민국 경제」는 우리나라의 경제구조와 경제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국회예산정책처가 2022년부터 매년 발간하고 있는 종합안내서이다. 「2025 대한민국 경제」는 우리나라의 주요 경제지표와 분야‧부문별 경제정책을 정리하였으며, 특히 이번 보고서에서는 주요 경제지표에 대한 국제비교를 강화하였다. ○ 제1부 경제의 이해는 국민경제의 구조와 구성요소를 설명하고, 경제의 순환과 성장을 생산‧분배‧지출 측면에서 다루었다. ○ 제2부 주요 경제지표는 경제성장, 물가, 산업‧에너지, 대외거래, 고용‧분배, 금융‧자산, 인구 등 7개 부문으로 경제지표를 분류하고, 주요 경제지표와 국제비교 지표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우리 경제의 현황을 다각도로 조명하였다. ○ 제3부 주요 경제정책은 생산, 분배, 금융‧통화 등 분야별 주요 경제정책과 그 바탕이 되는 법‧제도‧행정계획 등을 소개하였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는 17일 오전 10시 국회중앙홀에서 제77주년 제헌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경축식에는 의장단, 전직 국회의장, 4부요인·감사원장, 7개 원내정당, 헌정회, 제헌국회의원 유족회, 행정부, 지자체, 주한외교사절 등과 맨손으로 장갑차를 막은 김동현님 등 12월 3일 계엄 당일 국회 앞을 지킨 시민 5명이 참석했다. 이번 경축식은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 대한민국 국회'라는 슬로건으로 방송인이자 역사학자인 정재환 교수와 김나현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제헌절의 역사적 의미와 헌법의 가치를 국민이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해설이 있는 경축식'으로 진행됐다. 경축식은 국방부 군악대대의 경축 팡파르로 개식을 알린 후, 12.3계엄 사태부터 오늘까지 국민과 국회가 힘을 모아 대한민국을 정상화시켜 온 과정을 담은 인트로 영상이 상영됐다. 이어 1882년 조미수호통상조약 이응준 태극기, 임시의정원 태극기, 현재의 태극기 등 총 3종의 태극기를 국방부 의장대 기수단이 들고 무대에 입장하여 국민의례가 거행됐다. 이어 헌법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영상 상영과 함께, 원내 7개 정당의 의원들이 제헌헌법 전문과 총강을 낭독했다. 제헌헌
[NBC-1TV 이석아 기자] 제77주년 제헌절 경축식이 17일 오전 국회 중앙홀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공연 관계자들이 리허설을 하고 있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우원식 국회의장은 16일 오후 서울 코엑스를 찾아 2025 세계정치학회 서울총회 고위급 라운드테이블 기조연설과 폐막식에 참석했다. 세계정치학회는 1949년 설립된 전세계 정치학자의 대표적 학술단체로 격년마다 총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제28회 총회는 서울 코엑스에서 7월 12일부터 16일까지 열렸다. 우 의장은 기조연설에서 "오늘날 민주주의는 많은 국가에서 위협받고 있으며, 한국 역시 비상계엄이라는, 민주주의의 존립 자체가 흔들릴 수 있는 중대한 위기를 겪었다"면서 "대한민국 국회의장으로서, 그리고 민주주의의 힘을 믿는 한 명의 시민으로서 이 자리가 세계 각국이 직면한 위기의 본질을 직시하고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저출산·고령화, 부족한 일자리, 사회경제적 불평등, 기후위기, 전쟁 등 시민들의 삶을 불안하게 하는 지구적 위기 앞에서 민주주의가 해답을 주지 못하고 있다"며 오늘날 민주주의 위기의 원인으로 '민주주의가 내 삶을 나아지게 하는가?'라는 물음에 쉽게 고개를 끄덕이기 어려운 현실과 더욱 극단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정치의 갈등 구조를 꼽았다. 우 의장은 민주주의 위기에
[NBC-1TV 구본환 기자] 국회경비대(회장 김영주)가 15일 국회운동장에서 열린 '2025 국회사무총장기축구대회(국회리그)' 제9경기에서 사무처(회장 장만수)에 2대 0승을 거두고 우승기 앞으로 성큼 다가섰다. 지난 6월 24일 있었던 사무처와의 경기에서 3대 2로 패하며 팀 우승에 적신호가 켜졌던 경비대는 이날 사무처와의 설욕전에서 긴장감속에 경기를 임했다. 정성채 감독으로부터 "절대 흥분하지 말고 심판 판정에 승복하라"는 페어플레이 정신을 지시받은 경비대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사무처 29번 김대은을 밀착마크하는 전술을 폈다. 초반부터 2~3명이 김대은을 애워싸며 수비하자, 사무처는 발 빠른 15번 함정주에게 공격의 기회를 찾았으나 경비대의 골문을 쉽게 열지 못했다. 경비대 또한 우세한 체력과 조직력으로 사무처를 공략했으나 3번 김은표와 5번 노완섭 등이 중원을 차단하고, 36번 심중표가 수비수로 버틴 사무처는 철옹성 같은 견고함으로 공수 전환에 속도감을 보였다. 전반 10분이 지나자 경비대 벤치에서는 "어떻게 사무처에는 무력하지?..."라는 한숨이 터져 나왔다. 이런 팽팽한 구도에서 사무처에 불운이 다가왔다. 전반 11분경, 사무처 문전에서 뜬 공을
[NBC-1TV 이석아 기자] KTA(대한태권도협회) 김석중 전 심판위원장 빙모 노계순 여사가 별세했다. 향년 89세. 빈소는 동국대학교일산병원장례식장(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동국로 27) 특12호에 마련되었으며, 입관은 13일(일) 오전 16시, 발인은 14일(월) 11시 30분. 장지는 국립서울현충원. 상주로는 ☞아들 김규형, 규철 ☞딸 김정희, 경희, 원희 ☞사위 이오형, 김석중, 임주환 ☞ 며느리 황미숙 ☞손 김경태
[NBC-1TV 충남특파원 김영근] 충남 예산중학교(교장 신현성)는 지난 7일 부터 10일까지 강원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개최된 '제55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1974년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전국 메이저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예산중학교는 1974년 태권도부를 창단한 이래 손인덕, 정주철 등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51년간 명맥을 이어오고 있었는데, 이번 우승은 언필칭, 51년 전통에 금자탑을 세운것으로 각인된다. 지난 2019년도에 김대종 코치가 부임한 이후 지난 3.15 전국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이후 승승장구하며 대한태권도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에서까지 종합우승을 달성하는 기쁨을 누렸다. 김 코치는 이번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대회 최우수 지도자로 선정됐다. 예산중학교는 정주철 예산군태권도협회장이 지난 1987년도 제1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후 금맥을 캐내지 못하고 있다. 손인덕 감독 교사는 "모교에서 감독으로 재임 중에 전국 메이저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달성하여 무엇보다 기쁘고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원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우원식 국회의장은 1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기록물의 체계적·전문적 관리를 위한 국회기록원법 제정 토론회'에 참석했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국회기록원 설립은 22대 국회가 처음 시작하는 사업으로, 오늘 토론회가 국회기록원 설립의 큰 걸음을 내딛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국회기록물 관리 대상을 국회의원 의정활동까지 확대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필요성은 있었지만, 국회 차원에서 직접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평가했다. 우 의장은 이어 "국민의 대표기관이자 입법기관으로서 국회의 활동 기록은 당대의 역사인 동시에 민주주의가 어떻게 작동했는지에 대한 이력을 담은 공적 자산"이라며 "기록을 통해 법안이나 정책 이력, 의사결정 과정을 투명하게 보여주는 것은 국회의 책임성을 높이는 중요한 수단이자, 민주주의와 정치 발전에도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지금까지 국회의원이나 교섭단체는 활동도 왕성하고 공공기록도 많지만, 임기가 끝나면 폐기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국회도서관 내에 국회기록보존소가 있지만, 국가기록원이나 대통령기록관과 비교하면 예산이나 규모에 큰 차이가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우원식 국회의장은 11일, 제77주년 제헌절을 앞두고 '대한민국 제헌국회의원 유족회'를 국회 사랑재로 초청하여 오찬을 함께 했다. 유족회는 1948년 5월 10일 치러진 대한민국 최초 선거에서 당선된 제헌국회의원들의 후손들로 구성된 단체이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제77주년 제헌절을 맞아 제헌의원들의 후손을 모시고 오찬을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오늘날의 헌법적 가치와 민주주의를 만드는 데 있어 제헌의원들의 역할이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현행 헌법은 제헌헌법에 기초하고 있고, 제헌헌법은 1919년 대한민국 임시헌장과 대한민국 임시헌법에 뿌리를 두고 있다"며 "3.1운동과 임시의정원, 임시정부로 이어진 독립운동의 역사가 제헌의원들의 책임감과 애국심으로 탄생한 제헌헌법에 담겨 오늘의 헌법으로 이어져 왔다"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이어 "제헌국회의 정신을 되새기는 것이야말로 제헌절을 기념하는 국회의 첫 번째 자세가 되어야 한다고 지난해 약속했는데, 이제 실행으로 보여드리고자 한다"면서 "그동안 금요일에만 문을 열어 관람하기 어려웠던 제헌회관 상시개방을 위해 노후 건물 수리보수, 문화재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