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박승훈 기자] 나경원 의원이 13일 오후 과학기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동섭 국기원장 출판기념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예산정책처(처장 지동하)는 국제통화기금(IMF) 연례협의단과 12일 연례협의를 실시하였다. 이날 회의에는 국회예산정책처 심혜정 조세분석심의관과 라훌 아난드 한국 미션단장(Mr. Rahul Anand, Korea Mission Chief) 등이 참여하였으며, 국회예산정책처와 국제통화기금 연례협의단은 한국의 재정·조세·연금 등 주요 현안에 대하여 단기 및 장기 과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였다. 단기적인 재정 측면에서는 정부가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에 대한 평가, 첨단산업 및 공급망 강화 등을 위한 예산 확대가 우발채무에 미치는 영향,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의 조율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고, 장기 과제로는 건강보험 및 연금 재정전망, 세수 확대 방안, 재정준칙 및 재정 완충 장치 구축 등 구조적인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전략들이 논의되었다. 회의를 마치며 라훌 아난드 한국미션단장은 "국회예산정책처의 전문가들로부터 한국의 재정 상황에 대하여 폭넓고 다양한 시각의 의견을 들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견 교환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통화기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우원식 국회의장은 12일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을 접견했다. 우 의장은 2024년 8월, 현직 국회의장으로서는 최초로 민주노총을 직접 방문해 국회 사회적 대화에 민주노총이 참여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3일, 민주노총이 치열한 토론 끝에 국회 사회적 대화에 공식 참여하겠다는 어려운 결정을 한 것은 양경수 위원장의 리더십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민주노총이 1999년 노사정위원회에서 탈퇴한 후 처음으로 사회적 대화에 참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한편으로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라는 뜻을 밝혔다. 우 의장은 또 "민주노총의 국회 사회적 대화 참여는 대한민국 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민주노총, 한국노총, 대한상의, 경총, 중기중앙회 등 주요한 사회 경제주체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대화를 하면 우리 사회의 복합위기들을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중요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양경수 위원장은 "민주노총이 가지고 있는 역량, 사회적 위상과 책임감 등을 함께 담아서 진지하게 사회적 대화에 임하겠다"며 "국회가 투쟁의 대상이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