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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방송]정홍원 국무총리, 한글 배우고 있는 할머니들 격려

한글날 맞아 ‘할머니는 1학년’ 출연자들과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수상자들 만나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정홍원 국무총리는 9일 제568회 한글날을 맞아 한글을 배우고 있는 KBS ’할머니는 1학년‘ 출연자(14명)와 성인문해(文解) 교사(3명), 세계문해의 날(9월 8일)을 기념해 열린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수상자(2명)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날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글날 경축식에 초대된 이들을 만난 정 총리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한글을 배우고자 하는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평생교육을 실천하신 할머님들께 찬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이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성인문해 교사와 가족들의 노고도 치하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할머니들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교사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한글을 배울 수 있어 감사하다”면서, “거창군 문예교육기관 등과 같은 한글을 공부할 수 있는 시설과 수업을 늘려 달라“고 건의했다.

정 총리는 “아직도 어르신들이 한글공부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농․산․어촌 지역이 많다”면서 “찾아가는 문해교육 등을 활성화하고, 학력까지 인정해 주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많은 어르신들이 소중한 우리 글을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라”고 교육부 차관 등 관계자에게 지시했다.



이어 국립한글박물관을 방문, ‘훈민정음 해례본’, ‘정조어필 한글편지첩’ 등 전시물을 둘러 본 정 총리는, “한글박물관이 한글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수집·보존하여 문화융성의 새로운 문을 열고,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국내외에 널리 알려 국민들이 우리말과 글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게 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주문하는 한편 “한글 체험과 교육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해 누구나 한글문화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국립한글박물관은 우리 민족 최고의 문화유산인 한글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확산하고, 이를 활용하여 미래 성장의 동력을 창출할 거점기관의 역할을 하기 위해 2009년부터 건립이 추진되어 한글날을 맞아 이날 공식 개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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