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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보훈가족‘사랑의 연탄나눔 행사’ 박승춘 보훈처장, 직접 연탄 나르며 보훈가족 위로 격려

[NBC-1TV 김종우 기자]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동절기 보훈가족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하여 전국 53개 단체 및 기관으로부터 연탄 60,000여장을 후원받아 보훈가족 300여 가구에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실시한다

보훈처는 이를 위해 서울시와 협업하여 처음으로「서울지역 연탄사용 보훈가족 54가구」를 발굴하였고, 이들에게 예금보험공사가 기탁한 연탄 10,000장을 전달한다. 이번에 발굴한 54가구들 대부분은 주거상태가 열악하고 생활이 어려운 참전유공자들로 보훈처는 이들 중 독거(노인)세대를 재가복지지원 대상에 포함하여 주1~2회 보훈섬김이의 간병 등 재가서비스를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형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은 내달 1일 10시 30분 서대문구 홍은동에 거주하는 무공수훈자(6․25참전) 이강길(87세)씨 댁에 보훈공무원․군인․대학생 자원봉사자 100여 명과 함께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에 참여하여 직접 연탄을 배달한다.

이강길(87세)씨는 6.25전쟁 때 고랑포전투에서 전공을 세운 공로로 화랑무공훈장을 수여받은 국가유공자이다. 2002년 월드컵 기간에는 자원봉사자로 활동했으며 2006년에는 1년 6개월 동안 폐지를 주워 모은 돈을 불우이웃돕기에 기탁하는 등 봉사정신이 뛰어난 분이다. 이 날 박처장은 존경과 감사의 뜻으로 사랑의 연탄과 겨울점퍼 등을 전달한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지방보훈관서를 통해 어렵게 생활하는 재가복지대상자 및 취약계층에 대하여 동절기 위문행사를 실시한다. 특히, 서울지방보훈청에서는 보훈가족 예우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조성을 위하여 기업체 및 공공기관 임직원 등이 참여하는 ‘보훈가족 릴레이 현장 체험’을 12월 말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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