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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조정원 WT 총재, 말리에서 온 어린이 형제에게 도복띠 전달

다문화가족 어린이 부 부(11세. Bou Bou), 자 비(13세. Ja Bi) 형제, 조정원 총재 친필 사인 새겨진 블랙벨트 선물 받고 감동...

[NBC-1TV 구본환 기자]조정원 WT(세계태권도연맹) 총재가 19일 오후, 서울 이태원체육관(관장 김갑식)에서 수련 중인 다문화가족 어린이 형제를 찾아 블랙벨트를 전달해 감동을 주고있다.

 

조 총재는 이날 관계자를 통해 말리에서 이민 온 부 부(11세. Bou Bou), 자 비(13세. Ja Bi) 형제에게 본인의 친필 사인이 새겨진 블랙벨트를 선물하며 격려와 희망의 메세지를 함께 전했다.

 

총재의 지시로 제작된 태권도 블랙벨트는 오바마 대통령 재임시 청와대에서 도복과 함께 전달된 적이 있으며, 최근에는 유럽난민수용소에서 어린이들에게 기증하면서 지구촌 꿈나무들의 애장품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지난 2002년 한국땅에 온 아버지 마흐마드(46세)씨와 어머니 니우마(39세)씨의 3남 1녀중 장남과 차남인 이들 형제는 이번달 전주에서 열린 '2017 전주국제오픈태권도대회' 경연품새부문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하며 태권도의 매력을 만끽하고 있다.

 

김갑식 관장은 "암투병 중인 이집트의 유소년이 태권도를 배우며 암치료를 하고 있다는 감동적인 소식을 들었는데, 이렇게 제자가 총재님의 선물을 받을 줄은 몰랐다."며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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