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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기상청, 10개국 기후·예보 전문가 대상 연수과정 운영

모로코, 에티오피아, 중앙아프리카, 차드, 카메룬, 케냐, 탄자니아 등 10개 국

[NBC-1TV 김종우 기자]기상청(청장 조석준)은 아프리카 국가의 기후변화 대응 및 적응 능력배양을 지원하기 위하여 아프리카 10개국 17명의 기후 및 예보 전문가를 대상으로‘아프리카 기상재해 대응 능력배양 과정’을 3일부터 23일까지 3주 과정으로 운영한다.

유엔에 의해 지정된 약 50개의 최저 개발 국가(LDC) 중 대부분이 아프리카 지역에 분포하고 있고, 또한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피해가 심각한 곳이 아프리카이다. 따라서 이 지역의 기상청은 기후변화 대응 기술 및 역량이 가장 절실하지만 외부의 도움이 없이는 해결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기상청은 2010년 4월 동아프리카 10개국과 기상협력약정을 체결하고 동아프리카 기후예측응용센터의 지역기후센터 지정을 지원하고, 교육훈련을 실시하는 등 동아프리카 지역의 기후변화 대응능력과 기후예측능력 향상 등을 위한 아프리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아프리카 프로젝트 중 역량배양 프로그램으로서 아프리카 국가들이 기상, 물, 기후와 관련하여 발생하는 재해 위험을 미리 예측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기상청이 보유하고 있는 기후예측, 수치예보 등 관련 분야의 기술을 아프리카 참가 국가에 전수함으로써 아프리카 국가 기상청의 역량을 강화하고 기상업무 개선에도 기여하는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

기상청은 정부의 개도국 지원전략과 연계하여 개도국에 대한 기상기술을 확대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전쟁 참전국인 에티오피아는 기상협력 중점대상국으로서 기후예측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국은 다음과 같다. 모로코, 에티오피아, 중앙아프리카, 차드, 카메룬, 케냐, 탄자니아, DR콩고, 수단, 우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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