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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피우진 보훈처장, <국제보훈 협력 강화> 위해 호주 방문 멜버른 한국전 참전기념비 제막식 등 참석

한국전 참전기념비 제막식, 2일 호주 멜버른 마리부농시 퀘리파크(Quarry Park)에서 개최

[NBC-1TV 김종우 기자]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이 호주 멜버른 한국전참전기념비 제막식 참석을 비롯한 ‘국제보훈 협력’ 강화를 위해 30일 출국, 호주를 방문한다.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오는 2일 오전 10시(현지시간) 호주 멜버른 마리부농시 퀘리파크(Quarry Park)에서 한국전참전기념비 제막식이 열린다.


멜버른 한국전참전기념비는 시드니와 캔버라, 울버스톤에 이어 호주에서 4번째 건립되는 것으로, 대한민국 정부에서 2억 5천만원을 지원하고, 주정부와 한인동포 등의 성금 약 3억 원 등 총 5억 6천만원이 투입됐다.


길이 18.5m, 폭 3.5m, 높이 0.7m의 기념비는 한국과 호주의 친선, 남과 북, 전후세대를 잇는 상징적인 의미인 ‘다리’와 한국의 발전상을 담은 ‘고층건물’을 형상화했다. 기념비 벽면에는 1만 7천여명의 호주참전용사를 상징하는 1만 7천개의 구멍을 뚫어 양귀비꽃을 꽂아 기념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됐고, 기념비 외벽에는 무궁화와 호주 국화인 아카시아 무늬를 새겼으며, 주변에도 식재된다. 특히, 호주군이 가장 치열하게 벌인 전투인 가평전투를 기념하기위해 경기도 가평군에서 생산된 돌을 직접 참전비 건립에 사용하기도 했다.


주 호주대사관 멜버른 분관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제막식에는 피우진 처장을 비롯해 이백순 주 호주대사, 로빈 스캇(Robin Scott) 빅토리아주 보훈부장관, 토마스 파킨슨(Tomas Parkinson)한국전참전용사협회장, 최종곤 한국전참전비건립추진위 위원장을 비롯한 참전용사와 유족, 한인동포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제막식은 양국 국가제창과 참전비소개, 제막, 피우진 처장의 축사, 참전용사협회장의 답사,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제막식에 이어 국가보훈처장이 주재하는 오찬행사가 이어진다.


피우진 처장은 이와 함께 제막식이 끝난 후 오찬행사에서 기념비 건립에 공헌한 최종곤 건립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7명의 유공자에게 국가보훈처장 감사패를 수여한다. 또한, 이날 한국전참전기념비 제막식에 참석한 2015년 11월 ‘이달의 전쟁영웅’ 찰리 그린 중령의 미망인인 올윈 그린 여사에게 감사를 표명하고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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