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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69년 전 그 때, 6·25전쟁의 아픔을 기억하며 한국을 다시 찾은 미국 참전용사와 교포 참전용사

6․25전쟁 69주년 맞아 미국 및 교포 참전용사 등 82명, 23일부터 재 방한하여 참전용사 위로연과 6·25전쟁 중앙행사 등 참석

[NBC-1TV 김종우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6․25전쟁 69주년’을 맞아 오는 23일부터 5박 6일 일정으로 6․25전쟁에 참전한 미국 참전용사․가족 62명과 해외에 거주 중인 교포 참전용사․가족 20명 등 82명을 초청한다.


이번 방한은 6·25전쟁을 기억하고 유엔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대해 정부 차원의 예우와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에 방한하는 참전용사 중 6·25전쟁에서 큰 의미를 가지는 장진호전투와 흥남철수작전에 참전했던 용사들이 포함되어 있어 많은 사연을 이야기할 것으로 보인다.  참전용사 중 장진호 전투와 흥남철수작전 등에 참전하였거나, 특별한 사연이 있는 사람 중에 리차드 루비(Richard RUBIE, 만 90세), 조셉 벨랑져(Joseph BELANGER, 89세), 토마스 쓰다(Thomas Tsuda, 만 87세)가 있다.


또한 미국 영화배우인 글렌 파웰 쥬니어*(Glen POWELL JR., 만 30세)가 포함되어 있다. 그는 1952년부터 1954년 2월까지 6·25전쟁에 참전한 고(故) 윌리암 파웰(William J. POWELL)의 손자로 이번 재방한 초청 행사에 부모님과 함께 참여한다.


아울러 전쟁영웅 고(故) 김영옥 대령*의 조카 내외가 특별초청 대상으로 포함되어, 이번 방한 일정 중에 ‘이달의 6·25 전쟁영웅 선정패’를 수여받는다.

 
한편, 유엔참전용사 재방한 사업은 1975년 민간단체 주관으로 시작한 뒤, 2010년 ‘6·25전쟁 60주년’ 사업을 계기로 보훈처에서 주관하여 정부 차원의 예우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으며, 이 사업을 통해 국제보훈외교의 일환으로 ‘은혜를 잊지 않고 보답하는 대한민국’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3만 3천여 명의 유엔참전용사와 유가족 등이 한국을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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