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19일 오전 독재정권에 항거한 4.19혁명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국립4.19민주묘지(서울 수유4동 산9-1)에서 '제49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부인사와 정치계 인사, 4.19혁명 관련단체 회원, 시민, 학생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분향, 4.19민주혁명회장의 경과보고, 기념공연과 기념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명박 대통령은 김양 보훈처장이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불의에 항거한 4.19 민주이념은 우리 헌법 전문에 담겨 지금도 우리와 함께 숨 쉬고 있다"며 "이제 우리 국민들은 4월의 함성을 선진화의 동력으로 승화시키고 있고 4월의 열정을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대화합으로 계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와 함께 헌화를 마친 친박연대 소속의 정영희 의원은 NBC-1TV와 가진 이날 단독 인터뷰에서 “지난 43년간 개인적으로 참배했던 성지를 국회의원의 신분으로 참석해 감회가 새롭다”고 말하고 “영령(英靈)들 앞에 당당한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 정세희 기자]
여성 5인조 그룹 베이브복스 리브(안진경, 양은지, 황연경, 오민진, 박소리)가 3일 오후 롯데호텔에서 열린 '2007년 태권도인의 밤' 행사에서 '태권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개그맨 홍록기, 탤런트 김영호, 김정균, 가수 신효범씨 등과 함께 위촉된 이들은 "해외 활동을 하면서 태권도 홍보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