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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WTF 첫 비한국계 장-마리 아이어 사무총장 전격 퇴진

국제 스포츠계 일각에서는 이미 예견된 일...


[NBC-1TV 이석아 기자]WTF(세계태권도연맹) 장-마리 아이어(55·스위스) 사무총장이 전격 퇴진했다.

WTF는 16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임시 집행위원회에서 아이어 사무총장의 교체를 공식으로 발표 했다.

지난 2012년 WTF 사상 첫 비 한국계 사무총장에 오른 아이어의 갑작스런 교체는 표면적으로는 갑작스러운 인사지만, 국제 스포츠계 일각에서는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WTF 조정원 총재는 아이어 총장 교체 이유에 대해 “스위스 로잔 사무국에 사무총장을 두게 되면서 서울 본부와 행정적 비효율성이 부각돼 어쩔 수 없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지만, 동안 아이어가 조 총재와 WTF에 대한 비난성 발언을 공공연하게 해왔다는 소문이 무성 하면서 총장에으로서는 적절한 언행이 아니라는 눈총을 받아 온 것과 무관치 않다는 시각이 많다.

스위스 프리부르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은 아이어 전 사무총장은 2006년 9월부터 WTF 로잔 사무소에서 국제마케팅 및 홍보 업무 등을 해오다 2012년 2월 사무총장으로 선임됐다. WTF 사무총장에 비 한국계가 선임된 것은 1973년 창설 이후 39년 만에 처음이었다.

한편 이날 후임 사무총장은 발표되지 않았으나 이달말 단행될 WTF 사무국 조직개편에서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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