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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대통령 밀착취재

[방송]김영삼 前대통령, 혈액감염 치료중 오늘 오전 서거

정부, 국가장 의결…영결식은 26일 오후 2시 국회의사당 본관 앞에서 엄수...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김영삼 전 대통령이 22일 0시 21분께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서 서거했다. 향년 88세.

서울대병원 측에 따르면 김영삼 전 대통령은 지난 19일 발열 증세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했으며 21일 오후 상태가 악화돼 중환자실서 혈액감염이 의심돼 해당 치료를 받고 있었다.

25세 최연소 국회의원으로 화려하게 정계에 입문한 김영삼 전 대통령은 40세 기수론을 내세우며 정치 지도자로 급성장 했으며, 우여곡절 끝에 1993년부터 1998년까지 제14대 대통령을 지냈다. 혈액감염 의심증세로 입원을 했던 19일 전에도 고령과 체력저하로 인해 서울대병원에서 건강검진과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김 전 대통령 장례를 국가장으로 거행하는 건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대통령 재가가 나는대로 장례위원회 위원장은 그동안의 관례와 유족의 의견을 존중해 황교안 국무총리가 맡고 장례집행위원장은 행자부장관이 맡아 주관하게 된다”고 밝혔다. 장례 명칭은 ‘고 김영삼 전 대통령 국가장’으로, 장례기간은 5일장으로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다.

영결식은 오는 26일 오후 2시 국회의사당 본관 앞에서, 안장식은 영결식 종료 후 국립 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국가장 기간 동안 관련 법령에 따라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은 국기를 조기로 게양하게 된다.

행자부는 “국민 모두가 함께 애도하고 추모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 분향소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서울에서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국회의사당에 대표 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한다. 해외교민들이 추모할 수 있도록 재외공관 분향소도 설치된다.

국가장의 원활한 집행을 위해 행자부 내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실무추진단이 구성된다. 실무추진단에서는 영결식과 안장식의 준비, 유가족 지원, 분향소 지원, 식장 안내 및 설치, 홍보, 상황유지 등 제반 실무 업무를 담당한다.

정 장관은 “정부는 국가장 장례절차와 진행에 대해 앞으로 구성될 장례위원회를 중심으로 유족 측과 긴밀히 협의해 전직 대통령 예우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고 김영삼 전 대통령 국가장’ 장례를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래의 방송창을 누르시면 NBC-1TV가 단독 또는 밀착취재한 김영삼 전 대통령의 생전 모습을 시청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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