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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WTF 조정원 총재, 요르단 시리아 난민 돕기에 발벗고 나섰다

WTF태권도아카데미 개관식 축사 “태권도가 난민들 삶의 질 높여 줄 것 기대한다”


[NBC-1TV 이석아 기자]“WTF 태권도아카데미(WTF Taekwondo Academy)”가 1일 오후 1시(현지시간)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북동쪽으로 70여km 떨어진 시리아난민 자타리(Zaatari) 캠프에서 개관식을 가졌다.

태권도박애재단(Taekwondo Humanitarian Foundation) 공식 출범에 앞서 시범 사업으로 진행중인 자타리 WTF캠프 개관식에 참석한 조 총재는 축사에서 “WTF태권도아카데미가 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줄 것을 기대하며 자타리 내에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육체적 건강과 스포츠 그리고 자기 방어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쉽게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난민촌 청소년들에게 태권도 시범을 펼친 WTF 태권도시범단은 총 14명으로 지난달 27일 요르단에 도착하여 3일까지 난이도 높은 시범을 선보이고 4명의 지도 사범을 선발하여 교육을 시키는 임무도 병행한다.

20여 명의 요르단 현지 태권도 지도자 응모자들 중 최종 선발된 4명의 지도사범은 한국에서 파견된 시범단원인 홍시영(남, 만21세) 사범과 함께 1단계로 1월말까지 약 두달간 자타리와 아즈락(Azraq) 난민캠프에서 난민촌 청소년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치며 꿈과 희망을 주는 교육을 한다.

WTF는 내년 1월 중하순경 지진피해를 입은 네팔에 WTF 태권도시범단과 태권도사범을 파견하여 교육과 봉사 및 의료봉사단 활동도 전개한다.




앞서 지난 9월 21일 유엔본부에서 열린 “2015 유엔 세계평화의 날” 기념 축사에서 조정원 WTF총재가 계획을 밝힌, 전 세계 난민촌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태권도박애재단은 빠르면 연말 또는 내년 초 공식 출범 예정이다. 평화의 날은 조 총재의 아버지 조영식 박사의 제안으로 제정된 유서 깊은 날이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조정원 WTF 총재와 요르단 마프라크(Mafraq) 주지사 아마드 사마라 알주베이(Ahmad Samara Al-Zu’bei), 자타리 캠프 소장 압델라만 알아무쉬 대령(Colonel Abdelrahman Al-Amoush), 유엔난민기구(UNHCR) 소속의 자타리 캠프 운영자 호빅 엣예메지안(Hovig Etyemezian)과 주요르단 최홍기 한국 대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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