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국장]‘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10일 오후 특별기 B-737편으로 서울공항을 통해 내한했다.
리아드 말키 외교장관과 아잠 알아흐마드 팔레스타인 입법회의파타당 원내대표, 나빌 아부루다이나 공보장관 등 10여 명의 수행단과 함께 내한한 마흐무드 수반은 10일 오후 이명박 대통령과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2004년 팔레스타인 해방기구(PLO) 의장에 오른 후 2005년 1월 자치정부 수반이 된 그는 아라파트에 이어 권력 서열 2위로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점령으로 1948년 시리아로 이주하여 성장한 혁명 1세대로 그 유명한 오솔로 평화협정(1993)에 서명한 장본인이다.
한편 한국과 팔레스타인은 지난 2005년 일반대표부 관계를 수립했으며, 이번 방한은 팔레스타인 수반으로선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