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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18년도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 결과 발표

조지 애쉬모어 피치 등 이달의 독립운동가 열세 분을 선정

[NBC-1TV 박승훈 기자]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2018년도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 결과를 11일 발표하였다.


2018년도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인물은 1월 조지 애쉬모어 피치(한인구제회 이사) 등 13명으로 1992년 1월의 독립운동가로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투척한 김상옥 선생 선정 이후 총 327명의 독립운동가가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되었다.


이달의 독립운동가는 지방자치단체, 관련기관․단체, 개인의 추천을 받은 인물을 대상으로 근현대사 전공학자 등으로 구성된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위원회」에서 선정하였으며, 전문기관의 검증을 거쳐 최종 확정되었다.


2018년 1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조지 애쉬모어 피치 선생은 미국에 설립된 한인구제회와 상하이에 설립된 한인학교를 위해 모금활동을 하였고, 1932년 윤봉길의거 이후 김구 등에게 은신장소를 제공하였으며 부인 제랄딘과 함께 미국과 중국에서 임시정부 승인을 위해 노력한 인물이다.


신건식과 오건해는 부부 독립운동가이다. 남편 신건식 선생은 임시의정원 의원을 지낸 후 임시정부 재무부에서 주로 활동하였고, 부인 오건해 선생은 한국혁명여성동맹 창립에 기여하였으며 해방까지 한국독립당원으로 활동 하였다. 가정의 달을 기념해 5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여성으로 선정된 연미당 선생은 김구 선생의 비서인 엄항섭의 부인이다. 임시정부와 중국 국민당의 협조 아래 방송을 통한 항일의식 고취와 여성 계몽을 위해 활동하였다. 탄신 110주년을 맞아 7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8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김교헌 선생은 대종교 2대 교주였다. 1919년 중국, 러시아, 미주 지역 대표가 서명한 대한독립선언 39인 중 한 명이며, 「신단민사」 등을 저술하여 단군을 중심으로 하는 민족주체 역사관을 정립하였다.


12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유상근 선생은 상하이 한국교민단 의경대에 복무하고 한인애국단 설립에 참여한 후 다롄(대련)에서 일제 고관의 폭살을 계획하다 체포되어 광복을 하루 앞둔 1945년 8월 14일 뤼순감옥에서 일제에 참살당했다.


이외에도 중국과 러시아를 오가며 무장투쟁 한 김규면 선생, 3.1만세운동을 이끌었던 김원벽 선생, 임시정부 재무차장 윤현진 선생, 대한독립선언에 서명한 39인 중 한 명인 이대위 선생,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참모처장 최용덕 선생, 북로군정서 부총재 현천묵 선생, 어등산에서 일경 총탄에 순국한 호남창의대 의병장 조경환 선생이 각각 선정됐다.


국가보훈처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인물의 희생과 공훈을 널리 알리기 위해 민관 매체를 통해 다양하게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다음 등 대형포털에 매월 선정된 독립운동가의 열전을 게시하고, 학교․지자체 등에 찾아가는 학술강연회와 독립기념관과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기획사진전을 열고, 전국 학교․도서관․지자체 등에 포스터를 게시하며, 특히, 청소년 등 미래 세대들이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할 수 있도록 SNS 등 온라인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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