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새해를 맞는 각종 행사가 전 해 12월 31일 밤부터 새해 새벽까지 전국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전국 주요 도시에서 일제히 거행된 새해맞이 행사중 가장 큰 행사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열린 서울 보신각(서울 종로구) 이벤트였다.
이날 행사는 보신각 앞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공정택 서울시교육감, 어청수 서울지방경찰청장 등 고정인사 5명과 인터넷 등 공개추천 과정을 거쳐 선정된 11명의 인사들이 타종했고, 보신각과 남산 특설무대로 이어지는 서울행사에만 10만여 명의 인파가 모여 희망찬 새해를 기원했다.
한편 강릉과 경주 등 전국에서 열린 새해맞이 축하공연에서 상당수의 시민들이 사제용 폭죽을 무분별하게 터뜨리는 위험한 행동으로 화상과 질식자가 속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