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트남 2세를 위해 미술인들이 발 벗고 나섰다.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국회의원회관 1층 대로비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베트남 2세 후원전'은 베트남에 남아있는 한국의 후예들을 돕기 위해 이화여대 출신 미술인들이 작품을 모았다.
김귀주 녹미미술협회 회장은 이날 NBC-1TV와의 인터뷰에서 "이화가 배출한 61명의 작가들이 그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되기 위해서 기금 모금전을 마련했다"며 "작품을 팔아서 그 수익금으로 그들에게 도움을 줄 길을 모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 일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