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김종우 기자]NBC-1TV를 통해 집중 보도 되었던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광장이 주말을 맞은 18일 오후 여름바다를 연상케 할 만큼 많은 피서객들로 북적 거렸다.
친구와 연인, 가족 등 다양한 계층이 찾은 물빛광장은 맞닿은 한강과 맑은 하늘이 어우러진 멋진 경치로 인기 피서지로 급부상 하고 있다.
교통 체증과 바가지 요금이 극성을 부리는 해수욕장과는 달리 이 곳은 시내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이동에 부담이 없다. 또 모든 시설을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는데, 특히 햇빛가림 텐트를 각자 자유롭게 설치 할 수 있어 파라솔 보다도 더 실용적이라는 호평을 듣고 있다.
수심이 얕다는 단점이 있으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피서객들에게는 오히려 안전성 측면에서 선호도가 높다. 피서객 김정태(51. 서울 신림동)씨는 “물빛광장이 바다와 수영장의 장점만을 갖춘 것 같다”고 평가하고 “아마 올 여름 히트 피서지가 될 것”이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