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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배구 희망 있다"

남자배구 월드리그 러시아에 2연패


한국 남자배구가 2008월드리그 국제대회에서 세계 랭킹 2위 러시아에 2연패를 당했다. 하지만 젊은 선수 중심으로 경기를 운영하며 세대교체의 청신호를 보였다.

한국은 15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예선리그 B조 러시아와의 홈2차전에서 신영수(26·18점)와 문성민(22·23점)이 좌우에서 분전했으나 세트스코어 1-3(25-22 19-25 22-25 21-25)으로 져 전날의 아쉬움을 이어갔다.

세계랭킹 16위(한국)와 2위(러시아)의 수준을 실감한 경기였지만, 현격한 전력차를 끈질긴 수비와 집중력으로 메우면서 러시아를 긴장케 했다. 특히 풀세트까지 끌고 갔던 14일 경기에선 막판 범실만 없었다면 한국배구 최대의 이변을 기록 할 수도 있었다.

이날도 문성민, 신영수, 김요한(23) 등 젊은 선수들이 맹활약을 펼치며 첫 세트를 보기 좋게 따냈다. 하지만 2세트부터 알렉세이 오스타펜코, 알렉세이 클레쇼프(이상 206㎝) 등 장신 선수들을 앞세운 러시아의 손으로 넘어갔다.

승부의 분수령이 된 3세트에서 21-22까지 따라붙었지만 상대 공격과 서브에이스를 연신 허용하며 세트를 내줬다.

4세트 역시 러시아가 높이의 우위를 확인하며 가져갔다. 한국은 21∼22일 울산에서 이탈리아와 2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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