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국장]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방한했다.
유엔 직원에게 주는 '귀향휴가'를 받아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입국한 반 총장은 방한 기간 동안 박근혜 대통령과 정홍원 국무총리를 예방해 한반도 정세와 국제적인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또 24일에는 충주에서 열리는 세계조정선수권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25일 고향인 충북 음성군 원남면 상당1리 윗행치마을을 방문한다.
지난 2006년 12월 유엔 사무총장 취임 이후 네 번째 이자 사무총장 당선자 신분이었던 2006년 10월6일 이후로는 다섯번째 고향 마을 방문하눈 반 총장은 음성군이 마련한 환영식에 참석해 생가와 기념관 등을 둘러보고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지역 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세계 인재 양성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이어 26일에는 외교부 주최 '포스트-2015 포럼'에 참석해 연설한 후 외교부 청사에서 국내외 기자단을 대상으로 기자회견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