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NEWS]슬로바키아를 공식 방문 중인 정세균 국회의장이 현지시간 19일 오전 브라티슬라바 대통령궁에서 안드레이 키스카(Andrej KISKA) 대통령을, 브라티슬라바성에서 단코(Andrej Danko) 국회의장을 만나 양국간 경제협력 증진과 북핵문제 해결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 의장은 먼저 키스카 대통령과 만나 슬로바키아의 높은 경제성장율을 언급하며, 이 과정에 참여한 한국기업들이 함께 성장한 것에 큰 자부심 느낀다면서 “양국간 경제교류의 지평을 넓혀 외교·안보는 물론 문화분야에까지 교류확대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 의장은 또한 슬로바키아의 2016년 하반기 EU의장국으로서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고 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수임도 축하하며, 슬로바키아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대북정책에 협력해준 것에 대해 사의를 표한 후 대화와 타협으로 북핵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슬로바키아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키스카 대통령은 정 의장이 다음 날 방문하게 될 기아자동차 질리나 공장이 세계 최고의 기술로 운용되는 것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유능하고 숙련된 노동력을 창출해 한국기업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
[NBC-1TV NEWS]정세균 국회의장이 21일 9박 11일간의 러시아-폴란드-슬로바키아 공식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다. 정 의장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그에서 열린‘제137차 IPU(국제의회연맹) 총회’에 참석해 대표연설을 했고, 러시아 마트비엔코(MATVIYENKO) 상원의장과 블로딘(VOLODIN) 하원의장 등과 만나 북핵 등 한반도 문제에 대한 대응과 양국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폴란드로 이동해 두다(Duda) 대통령, 카르체프스키(Karczewski) 상원의장, 쿠흐친스키(Kuchcinski) 하원의장과 면담했고, 슬로바키아를 방문해 키스카(KISKA) 대통령, 단코(Danko) 국회의장 등을 만나 정치․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정 의장은 이번 순방에서 러시아, 폴란드, 슬로바키아의 정치지도자뿐만 아니라 IPU 총회 대표연설 및 총회에 참석한 많은 국가의 의회대표들과의 만남을 통해 의회 간 교류협력 증진 뿐만 아니라 대화와 협상을 통한 북핵문제 해결이라는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확보하는 중요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평창 서포터즈 발대식(러시아)’, ‘올림픽 성공기원 대형비빔밥 만들
[NBC-1TV 김종우 기자]폴란드를 공식 방문 중인 정세균 국회의장은 현지시간 18일 오후 3시 폴란드 바르샤바에 위치한 대통령궁에서 안제이 두다(Andrzej Duda) 대통령을 만나 양국 간 교류확대 및 한반도 안보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의장은 “한국과 폴란드는 역사적 경험, 국민의 애국심, 풍부한 인적자원 등 유사점이 많다”고 말한 뒤, “양국 간 경제협력이 잘 되고 있는 만큼 더욱 활발한 정치적 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고, 이에 두다 대통령은 “정 의장의 이번 폴란드 방문은 양국이 2013년 전략적 협력동반자 구축 이후 우호적 관계가 더욱 발전되고 있는 상황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화답했다. 정 의장은 이어 두다 대통령과 유엔의 대북제재결의안 채택 및 한반도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한국은 북핵문제를 대화와 타협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확고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 뒤 “유엔의 제재조치가 북한을 6자회담 등 대화의 테이블로 이끌어 합의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동북아 평화를 이룰 수 있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폴란드가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을 일관되게 지지해 준 것에 감사함을 전하며, “내년 평창동계올림픽에 북한
[NBC-1TV 김종우 기자]폴란드를 공식 방문 중인 정세균 국회의장은 현지시간 18일 오후 주폴란드 한국대사관에서 열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대형비빔밥 만들기 행사’에 참석했다. 정 의장은 130인분의 대형비빔밥 만들기에 직접 참여해 폴란드 체육계 및 의회 관계자들에게 점식식사를 대접하며, “평창동계올림픽은 비빔밥처럼 평화와 화합이라는 올림픽 정신을 구현하는 세계인의 축제가 될 것”이라면서 “대한민국을 방문하는 각국 선수단과 관중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폴란드 올림픽위원회 크라슈니츠키 위원장은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정세가 불안정하지만 한국이 철저히 준비해온 만큼 평창올림픽이 무사히 치러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화답했다. 정 의장은 폴란드 올림픽 및 패럴림픽 위원장에게 ‘수호랑’과 ‘반다비’인형을 선물하며, 동계스포츠 강국인 폴란드의 적극적인 관심과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등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홍보 및 지원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폴란드 올림픽위원회 위원장 등 스포츠 관계자와 폴란드 의회 및 언론인, 대사관 관계자 등 130여명이 함께 해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폴란드의 관심과 지원
[NBC-1TV NEWS]국회헌법개정특별위원회 자문위원회 경제·재정분과(분과위원장: 유종일)는 18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국회의원회관 특별위원회 대회의실(309호)에서 「내 삶을 바꾸는 개헌 - 경제민주화와 토지공개념」을 개최할 예정이다. 국회는 작년 12월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개헌 논의를 이끌어 왔고, 금년 2월에는 각 분야 전문가, 시민사회 대표 등으로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 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지금까지 운영하여 왔다. 이번 토론회는 개헌특위 자문위원회 경제·재정분과에서 경제민주화 및 토지공개념에 관한 8개월간 이루어진 논의의 결과를 학자, 시민사회단체, 이해관계자 등과 공유하고, 국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개헌 논의를 이끌어내고자 계획되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김관영 의원(개헌특위 간사) 및 김선욱 개헌특위 자문위원장의 축사와 유종일 개헌특위 자문위원회 경제·재정분과위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경제민주화와 토지공개념에 관한 각 세션별로 주제발표, 지정토론 및 자유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세션 1: 경제민주화’는 곽정수 한겨레 경제선임기자의 사회로 진행되며, 오동석 교수(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와 전성인 교수(홍익대 경제학부
[NBC-1TV NEWS]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그에서 열린 제137차 국제의회연맹(IPU)에 참석 중인 정세균 국회의장은 현지시간 16일 오전 타브리체스키궁전에서 발렌티나 이바노브나 마트비엔코(Valentina Ivanovna MATVIYENKO) 러시아 상원의장을 만나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정 의장은 “한반도 비핵화는 절체절명의 과제”라면서 북한에 대한 제재 뿐만 아니라 평화적인 대화와 타협을 통한 해결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어 “북한이 핵을 포기한다면 한국 정부는 그에 상당하는 충분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한 뒤 러시아의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전폭적인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마트비엔코 상원의장은 “러시아는 한반도 비핵화를 지지한다”라면서 “북한의 핵개발 중단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한 뒤 북한이 협상 테이블로 나와야함을 강조한 정 의장의 IPU 대표연설이 매우 인상깊었다고 전했다. 정 의장은 마트비엔코 상원의장의 사드 등 군사적 움직임이 한반도 긴장을 높인다는 우려에 대해 “북핵은 공격용이지만, 사드는 방어용”이라면서 “사드는 북한의 핵개발 위협 속에서 한국국민들을 보호하고 방어하기 위한 선택”이
[NBC-1TV NEWS]정세균 국회의장은 현지시간 15일 오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제137차 IPU(Inter-Parliamentary Union, 국제의회연맹) 총회’에 참석해 ‘종교․인종 간 대화를 통한 문화다원주의․평화증진’ 을 주제로 연설했다. 정 의장은 전 세계적으로 민간인을 대상으로 하는 '소프트 타깃' 테러가 늘어나고 있음을 우려하며 "다문화 사회의 급속한 확장은 외국인 혐오증이나 이민족에 대한 인종주의적 공격이라는 심각한 부작용도 낳고 있다" 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대한민국 또한 다인종 다문화 사회로 급속히 이동하고 있다” 라면서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을 위한 지원과 교육을 위해 우리 국회가 제정한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에 관한 법률」과 이주민들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지방정부가 지역특색에 맞게 인권‧교육‧보건 등 이주민 정책을 결정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무지개다리 사업’의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정 의장은 이와 함께 “다문화 갈등 해소를 위해서는 갈등의 배경인 ‘차이’를 받아들이는 인식의 전환이 우선" 이라면서 "다양한 문화가 교류함으로써 서로의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새로운 문화 창조의
[NBC-1TV 구본환 기자]정세균 국회의장이 15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국제의회연맹(IPU) 총회에 참석하여 대표연설을 마친 뒤, IPU 총회에 참석한 인도·베트남·카자흐스탄 의회대표들을 만났다. 정 의장은 먼저 수미트라 마하잔 인도 하원의장을 만나 “인도에 투자한 많은 한국 기업들이 보다 활발하게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적인 측면에서 의회의 관심을 바란다.” 라면서 한국 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당부하는 한 편 “한반도 비핵화를 지지해줘 감사하다.” 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수미트라 마하잔 하원의장은 “한국과 인도의 장점이 합쳐지면 엄청난 시너지가 발휘될 것이고 기술적인 측면에서 최우선 순위로 한국과 협력 할 것” 이라면서 “한국의 우방이자 친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답했다. 정 의장은 이어 응웬 티 킴 응언 베트남 국회의장과 만났다. 정 의장은 지난 4월 베트남 방문당시 베트남의 환대에 감사인사를 전하며 APEC 회의로 11월에 베트남을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환대를 당부했다. 정 의장은 또한 “한국과 베트남은 형제의 나라” 라면서 “자주 만나자” 고 말했다. 이에 응웬 티 킴 응언 베트남 국회의장은 “
[NBC-1TV NEWS]러시아를 공식 방문 중인 정세균 국회의장은 현지시간 13일 오후 모스크바 주러시아대사관 강당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러시아 서포터즈 발대식」에 참석해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정 의장은 격려사에서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한국민의 노력을 설명한 뒤, “올림픽의 성공여부는 세계 청년들이 얼마나 참여하고 즐기느냐에 달려있다”면서 “러시아 청년들의 서포터즈 활동으로 2014 소치올림픽과 같이 평창올림픽 또한 좋은 결과를 얻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서포터즈 여러분을 비롯해 겨울스포츠를 사랑하는 많은 러시아인들을 평창에서 만나길 희망한다”면서 “내년 러시아 월드컵에도 저와 많은 한국인들이 방문해 월드컵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러시아 서포터즈는 올해 5월 주러 한국대사관과 러시아올림픽위원회 간에 체결된 평창올림픽 홍보협력 MOU에 따라 현재 12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러시아에 평창올림픽과 한국문화를 홍보하고 한-러 우호협력의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NBC-1TV NEWS]러시아를 공식 순방 중인 정세균 국회의장이 뱌체슬라프 빅토로비치 볼로딘 (Vyacheslav Viktorovich VOLODIN) 러시아 하원의장과 현지시간 14일 오후 양국간 의회협력 발전에 관한 폭넓은 양자 및 국제 현안 논의를 위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12일 정 의장과 볼로딘 하원의장간 양자 면담에서 제안된 여러 의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한러 의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양국 의회간 고위급 위원회 구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지난 6월 서울에서 열린 ‘제2차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에서 채택된 ‘서울선언’의 구체적 실천 및 ‘제3차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의 준비 등을 위해 양국이 적극 협력하고, 둘째, 경제통상 및 투자 분야에서 대한한국 국회와 러시아 하원 간 더욱 긴밀한 협력을 위해 양국 의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의회간 고위급 위원회를 구성하며, 동 회의를 연 1회 이상 개최하는 것으로 제안되었다. 셋째, 대한민국 인천에서 개최 예정인 동북아 협력에 관한 국제회의(2017.11.24.∼25)에 러시아 하원 대표단이 참가하고,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되는 ‘제1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