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에서 디자인 업무를 하는 박세현씨(여, 35세)는 하루 종일 의자에 앉아 컴퓨터 작업을 하는데, 최근 들어 장시간 의자에 앉아있다 일어날 때 무릎 앞쪽으로 통증을 느끼곤 한다.
처음에는 운동부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려니 하고 넘어갔지만, 최근 들어 자주 그런 일을 경험하면서부터 무릎 관절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닌지 두렵기만 하다.
쪼그려 앉아 일을 하거나 장시간 바닥에 앉아 있다가 일어설 때 무릎에 순간적으로 통증이 나타나는 것을 경험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무릎에 체중이 많이 실리거나 과도하게 무릎이 구부러진 자세로 장시간 움직이지 않다 보면 무릎을 싸고 있는 근육이나 인대가 늘어나면서 힘을 받지 못하게 되고 무릎 관절에 부담을 주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가령 극장에서 장시간 앉아있다 일어나거나, 장시간 운전 후 차에서 내릴 때 순간적으로 다리에 힘이 풀리면서 무릎이 아픈 것도 마찬가지이다.
사실 이러한 증상은 근육이나 인대가 일시적으로 늘어나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다리 힘을 키워주는 자전거타기와 같은 운동만으로도 증상이 없어질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이 매번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그 까닭은 관절에 부담을 주는 자세가 오래 지속되면서 관절의 손상이 누적되면, 결국 ‘연골 연화증’이나 ‘퇴행성관절염’ 같은 관절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관절 전문 튼튼마디한의원 박선경 원장은 “계단을 내려갈 때 무릎 주변의 통증이 있거나 영화관람 같이 무릎이 구부러진 자세로 장시간 움직이지 않은 이후에 무릎에 모호한 통증이 나타난다면, 이것은 슬개골 연골연화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연골 연화증은 무릎 덮개뼈의 연골부위가 탄력을 잃고 퇴행성변화를 일으키는 것으로, 진행되게 되면 결국 퇴행성 관절염으로 이어지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NBC-1TV 이석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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