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국장]박근혜 대통령의 초청으로 24일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우리나라를 공식 방한 한 보후슬라프 소보트카(Bohuslav Sobotka) 체코 총리가 25일 오후 서울 세종로 경복궁을 방문해 우리 문화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나타냈다.
오전 5시께 서문을 통해 경복궁에 도착한 소보트카 체코 총리는 미리 대기 중이던 전기선 경복궁관리소장의 영접을 받으며 경복궁 관람에 나서면서 스마트폰으로 궁의 곳곳을 직접 촬영하는 등 각별한 태도를 보였다.
소보트카 총리는 근정전에서 문화해설자가 “경복궁의 중심에는 근정전이 있으며 한양 도시 계획의 출발점이 이곳“이라고 설명하자 역사적인 질문을 연달아 던지며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교태전 등 경복궁의 주요 문화재를 둘러 본 소보트카 총리는 물을 주제로 한 수중 정원 경회루에 직접 들어가 역사의 숨결을 느 낀 후 경복궁 관람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