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국장]국빈 방한중인 실비아 스웨덴 왕비가 31일 오전 경기도 부천시립노년의학전문병원(이하 부천시 노인전문병원)을 방문, 다니엘의료재단과 주한 스웨덴대사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한국·스웨덴 치매 포럼’에 참석했다.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 내외가 국빈 방한하는 것을 기념해 개최한 이날 포럼은 스웨덴 국립노인복지청 에바닐손 보겐홀름 이사장, 실비아의집 빌헬미나 호프만 이사장, 보건복지부 노홍인 노인정책관, 서울대 조맹제·서유현 교수 등이 발표에 나섰다.
전문병원, 요양원, 재가노인지원센터가 한 건물에 들어선 것은 부천 노인복지시설이 전국최초이며 4877㎡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됐고 노인병원(200병상)과 요양원(100병상), 재가노인지원센터 등으로 구성 돼 있다. 시설은 다니엘병원 측이 5년 간 위탁 운영한다.
한편 실비아 왕비는 수년간 치매 문제를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스웨덴은 일찍 고령화 사회를 맞아 지난 1996년부터 왕비의 이름을 딴 왕립치매연구소인 '실비아의 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