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테온은 가장 보존이 잘된 고대 로마시대의 유적으로 일찍이 미켈란젤로가 천사의 설계라고 극찬할 정도로 아름다움을 갖고 있다.
오랜 풍상 속에서도 이 건물의 청동문과 둥근 지붕은 원형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고, 특히 구멍 뚫린 원형지붕은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
건물 내부에는 비토리오 엠마누엘 2세, 움베르토 1세, 라파엘로 등의 묘가 있으며 벽면과 바닥의 모자이크가 천장 으로부터 내리쬐는 빛이 반사되어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나타낸다.
판테온 이란 Pan은 '전부' theon은 '신'이란 뜻으로 로마의 모든 신에게 봉헌하기 위하여 BC 25~17년에 건립한 신전이다.
‘판테온’이란 말은 ‘모든 신들’ 이란 뜻으로, 범신을 숭배하기 위하여 B.C.27년에 집정관 아그리파의 감독하에 지어졌는데, 처음의 의도와는 다르게 7세기경부터 기독교 사원이 되었고, 현재는 왕과 유명 인사들의 무덤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로마 현지/NBC-1TV 마르코 이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