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희 국방부 장관 "북한이 도발하면 즉각 대응하겠다"

2009.02.20 18:14:41

20일 '국회 남북관계발전특위'에서 밝혀...


"적이 미사일로 공격하면 타격 지점에 분명히 대응할 것이다." 이상희 국방부 장관은 20일 국회 남북관계발전특위 전체회의에서 "전면전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군은 현장에서 가장 짧은 시간내 적이 도발한 만큼의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한나라당 홍정욱 의원이 '북한의 장사정포나 미사일 등이 우리 함정을 향해 공격 할 경우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변하고 "(북한이) 분명히 공격행위를 했기 때문에 미사일 발사지점은 공격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희 장관은 또 "각 함정은 미사일을 다른 방향으로 유도하거나 자체방어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며 우리 함정의 미사일 방어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서해 북방한계선(NLL)이 새로운 남북관계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는 민감한 시기에 밝힌 이 장관의 발언은 향후 남북 관계가 예상 보다도 더 극박하게 돌라가고 있음을 짐작케 한다. [NBC-1TV 정세희 기자]


정세희 기자 shjung@nbc1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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