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석아 기자]국회는 정의화 국회의장과 황인자 의원 공동 주최로 오는 4일 오후 4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영화 ‘국제시장’을 특별 상영한다.
‘국제시장’은 6·25전쟁, 흥남철수, 파독 광부 및 간호사, 베트남전 등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한국 현대사를 조망하며, 이 시대를 살아온 한 가장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현재 1,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윤제균 감독의 두 번째 천만관객 돌파 영화가 된 ‘국제시장’은 세대 화합과 소통의 메시지를 전하며 한국영화의 새로운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정의화 국회의장은 “‘국제시장’을 통해 시대의 풍파에 맞서 가족을 위해 치열하게 살아온 부모님 세대의 고난과 아픔을 이해하며, 세대 간의 벽을 허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작년 12월 <새로 쓴 한·독 관계 반세기전>을 주최한 바 있는 황인자 의원은 “50년 전 한국은 분명 후진국이었지만 경제성장과 통일이라는 비전을 가진 당당한 나라였다”며,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그 잠재력의 원천에 우리 부모 세대의 희생과 사랑이 있었음을 영화 ‘국제시장’이 잘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 상영은 국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한 국민 모두가 관람할 수 있으며, 정의화 국회의장, 황인자 의원을 비롯한 국회의원과 소속기관장, 국회직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국회누리집(www.assembly.go.kr)의 알림마당-행사알림에서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