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12일 열릴 예정이던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가 반정부 시위로 무산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타이 정부는 12일 방콕과 주변 5개 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군 병력이 수도 방콕에 배치돼 전쟁터를 방불케하는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2006년 쿠데타로 물러난 탁신 친나왓 전 총리를 지지하는 반독재민주주의연합전선(UDD)이 이끄는 반정부 시위대 1천여명은 11일 아세안+3 정상회의 회의장인 파타야의 로열 클리프 호텔 유리문을 깨고 진입해 타이 정부는 이 사건 뒤 정상회의를 전격 취소했다.
이번 사태로 각국 정상들이 헬기와 보트 등을 타고 긴급 피신했으며, 이명박 대통령은 일정을 하루 앞당겨 12일 오전 1시께 서울공항으로 귀국했다. 당초 이 대통령은 아세안+3 정상회의 및 제4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하고 태국, 호주, 미얀마, 말레이시아, 중국, 일본 등과 양자회담을 마친 뒤 12일 오후 9시 45분경에 귀국할 예정이었다.
이 대통령은 어제 귀국에 앞서 원자바오 중국 총리, 아소 다로 일본 총리와 잇달아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한 3국간 공조를 집중 협의했다.
김은혜 청와대 부대변인은 “한·중·일 정상은 11일 파타야에서 3자 정상회의를 열어 북한의 로켓 발사와 관련해 단합된 목소리로 북한에 강력한 메시지를 조속히 보내야 한다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NBC-1TV 정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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