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체육협의회가 주최하고 전국국무도연합회와 인천광역시국무도연합회가 주관한 ‘제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국민체육 전국국무도대회‘가 25일 산삼월드체육관에서 개막돼 이틀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이경재(국회의원) 국민생활체육 전국국무도연합회 회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참가 선수들의 모습을 보니 마치 삼국시대의 화랑도를 보는 듯이 열정과 패기가 넘친다”고 격려하고 “고조선부터 뿌리를 두고 있는 우리 국무도는 소중한 문화유산이자 민족의 얼이 담긴 전총무예지만, 국무도가 신생종목이다 보니 인지도가 낮은 측면이 있으니 무도인 여러분께서 국무도를 지키고 널리 전파하는 역할을 해 주시라”고 당부했다.
국무도는 서병길 전국국무도연합회 상임부회장(전 회장)의 주도로 창설된 단체로 지난 1999년 11월 8일 국민생활체육협의회 회원단체로 가입한 후 ‘전국연합회장기’와 국민생활체육협의회장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등을 개최하며 저변확대에 성공했다.
국내에는 현재 16개시.도중 10개 시.도 연합회가 결성되어 250여개의 수련관이 있으며, 해외에는 스페인을 비롯한 6개국 해외지부에 30여개의 수련관이 활약하고 있다.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 김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