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 아세안(ASEAN)의 대화관계 수립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1일 제주도 서귀포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개막됐다.
이명박 대통령과 아세안 10개 회원국 정상들(라오스의 부아손 부파반 총리, 미얀마의 떼인 세인 총리, 인도네시아의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 말레이시아의 나집 툰 라작 총리, 브루나이의 하지 하싸날 볼키아 국왕, 싱가포르의 리센룽 총리)은 2일까지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양측간 포괄적 협력 관계 발전을 위한 방안을 비롯해 국제 금융위기, 기후변화, 에너지안보 등 글로벌 과제들을 논의하고, 공동번영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회의는 2차 핵실험 등 최근 북한의 군사적 위협이 계속되는 가운데 열리게 돼 아세안 차원에서 북한의 `도발 행위'에 대한 입장발표가 있을 것으로도 예상된다.
첫날인 1일 이 대통령과 10개국 정상들은 지난 20년에 걸친 한.아세안 협력관계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한.아세안간 정치, 경제, 사회.문화 분야 발전방향 등을 토의한 뒤 환영만찬 및 문화공연을 통해 우의를 다진다.
둘째날엔 2일에는 11개국 정상들이 국제금융위기, 에너지안보, 식량안보, 기후변화 등 글로벌 과제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공동성명에 서명하며, 공동기자회견을 가진 뒤 폐막 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브루나이,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캄보디아 등 10개 동남아 국가들로 구성된 정치.경제적 연합체인 아세안은 중국과 유럽연합(EU)에 이어 한국의 3대 교역대상이자 2대 해외투자 대상이며 2대 해외 건설시장으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이번 회의는 2000년 아시아.유럽(ASEM) 정상회의 및 200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이후 국내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정상급 행사로 제주도 서귀포 국제컨벤션센터(ICC)에 설치된 프레스룸에는 내외신기자들의 취재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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