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한 캄보디아의 훈센 총리가 입체적인 정상외교를 펼치기 위해 2일 오후 서울에 도착했다.
지난 1979년 외교부 장관을 역임하여 국제통으로 급부상한 그는 1985년 총리와 외교부장관을 겸직하다 1998년 단일 총리로 취임하며 캄보디아의 경제부흥을 선도하고 있다.
한국의 금융계를 캄보디아의 모델로 구상하고 있는 훈센 총리는 3일 한국증권거래소와 동양그룹, 국민은행 등을 순시하며 한국 금융계의 성공 사례를 둘러 볼 예정이다.
이어 오후에는 서울여대(총리부인)와 고려대학교(총리)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 받는다.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