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국장]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을 역임했던 ‘우남 이승만박사 44주기 추모식‘이 18일 오전 10시,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사)건국대통령 이승만박사기념사업회(회장 강영훈)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추도식은 이종정 국가보훈처 차장, 독립운동관련단체장 및 광복회원, 기념사업회원, 유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송기성 목사의 기도, 서울장로성가단 코랄카리스의 특송으로 이어졌다.

이어 성경 이사야 58장 12절을 주제로 설교에 나선 두레교회 김진홍 목사는 7~8년 사이에 자신이 북한을 여섯 번 다녀 온 체험을 전했다.

김 목사는 이날 간증에서 “특별히 평양에 갈 때 마다 이승만 박사님께 감사하다는 생각을 새삼스럽게 한다”며 “이승만 박사께서 자유민주주의를 건국정신으로 우리 대한민국의 체제로 선택하신 것에 대해서 감사 드린다”고 강조하고 특히, 1948년 나라 안팎에 여러가지 장애와 반대를 무릅쓰고 건국을 주도하신 것을 높이 평가했다.

고인의 생전 육성이 재생 되면서 절정에 달한 이날 추모행사는 박희도 전 육군참모총장의 추모사와 분향 및 이인수 박사의 유족인사 등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