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석아 기자]국기원(원장 정만순)이 ‘2015 자랑스러운 태권도인 상’ 수상자를 선정해 오는 15일 11시 리츠칼튼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시상한다.

국기원은 동안 세계태권도연맹과 대한태권도협회에서 추천받은 후보자들에 대한 3차례의 선정위원회를 개최하여 포장(국기장) 2명과 포상 3개 부문(국내, 해외, 특별상), 3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국기장(포장) 수상자로는 국기원과 세계태권도연맹 창설 총재인 김운용 박사와 국기원 원장을 역임한 엄운규 원로가, 포상은 정익진 前 국기원 태권도 9단 고단자회 회장과 SAKIS PRAGALOS 유럽태권도연맹 회장이 수상한다.

또 국기원 공인 3단 보유자로 태권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과시하며 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세영 여자프로골퍼에게는 특별상을 결정했다.

국기원은 태권도 보급과 발전에 공헌한 태권도인들을 선정하여 태권도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화합을 도모하고자 ‘자랑스러운 태권도인 상’을 올해 처음 제도화 했다.

‘15일 11시 리츠칼튼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될 시상식에서는 국기원이 태권도 심사제도 개선을 위하여 2015년 한 해 동안 각 시도태권도협회의 승품.단 심사시행 실태를 조사하고 평가한 결과, 모범단체로 선정된 시도태권도협회에 대한 시상도 함께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