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정세희 기자]제14·16대 두 차례 입법부 수장을 지냈던 8선 관록의 정치인 故 이만섭 전 국회의장 영결식이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회장(葬)으로 엄수됐다.
장의위원장인 정의화 국회의장은 영결사에서 “대화와 타협의 정치, 변칙 없는 정치로 끝까지 의회주의를 지켜낸 의장님의 삶 자체가 의장님이 남긴 유지”라며 “높은 뜻을 받들어 의회민주주의를 지키고 그토록 염원하던 상생과 화합, 그리고 통일의 길로 가겠다”고 말했다.
영결식에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 등 여야 의원과 김수한 박관용 김원기 임채정 김형오 박희태 전 국회의장 등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길을 배웅했다. 이 전 의장은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
한편 이날 영결식을 취재하던 본사 취재팀은 자체개발한 방송장비로 (시험)취재 하던중 갑자기 카메라 시스템이 오작동을 일으켜 취재 도중에 현장을 철수하는 이례적인 방송사고가 발생하는 해프닝이 있었다.
아래의 방송창을 클릭하시면 NBC-1TV가 현장 취재한 고 이만섭 전 국회의장 영결식 방송을 시청 하실수 있습니다. 취재장비 오작동으로 행사 앞 부분 녹화분만 편집 되었음을 알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