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김은혜 기자]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와 국민생활체육서울시태권도협회 통합을 위한 합동대의원총회가 진통 없이 성공리에 끝나 타 시도협회의 시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오전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통합회의는 장용갑 의장이 의사봉을 잡은 가운데, 선정단체 통합추진위원회에서 정한 대의원으로 경기단체인 서울시태권도협회 25개 구지회 대의원 25명과 생활체육단체인 국민생활체육서울시태권도연합회 25개 구지회 대의원 25명으로 총 50명으로 구성된 가운데 불참자 2명을 제외 한 48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강영복 회장을 만장일치로 회장으로 추대했다.
이날 통과된 주요안건을 보면 통합단체명을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로 제정하고 통합단체 회장으로 강영복 회장과 이동섭 명예회장, 장용갑 상임부회장을 선출했다.
구지회 통합의 건과 관련 해서는 산하 구지회의 통합과 관련하여 단체 통합추진위원회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의하고 구지회의 통합일정, 절차 등의 세부사항은 추후 통보하는 것으로 결의했다.
각 지역 협회가 날선 대립으로 단체간 진통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협회가 일사천리로 통합에 성공한 것은 향후 문체부와 대한체육회의 대응에 모범사례로 활용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주최측은 설을 맞아 합동대의원총회에 참석한 대의원들에게 이천 쌀 20kg 1포대씩 선물하며 훈훈한 인정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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