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월 14일 멕시코 시티에서 열린 “월드태권도투어 2009멕시코대회” 여자 -57kg급 결승에서 한국의 임수정 선수가 과테말라 에우다 까리아스 모랄레스 (Euda Carias Morales) 선수를 15대2로 가볍게 누르고 우승과 함께 상금 2만 달러를 차지했다.
동 체급에서 미국의 다이애나 로페스 (Diana Lopez) 선수와 스페인의 안드레아 리까 타보아다 (Andrea Rica Tabo)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차지하여 5천 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8천여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멕시코 시티 ‘팔라시오 데 로스 데포르테스’ 체육관에서 열린 프로 태권도의 성격을 띤 이번 월드태권도투어 남자 -80kg급 결승에서, 2008베이징올림픽 5위인 영국의 아론 쿡 (Aaron Cook) 선수가 2000년과 2004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선수권대회 5연패를 한 미국의 스티븐 로페스 (Steven Lopez) 선수를 4대2로 지다가 KO승으로 이기는 이변을 낳았다.
한국의 박정호 선수는 남자 -80kg급 4강전에서 2008 세계청소년선수권 금메달리스트인 아론 쿡 선수에게 14대13 역전패를 당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란의 파르자드 압둘라히 (Farzad Abdolahi) 선수도 같은 체급에서 동메달을 받았다.
남자 3체급, 여자 1체급에 총 16명의 선수가 초청받은 이번 멕시코 대회 남자 -68kg급 결승에서는 주최국 멕시코의 이둘리오 이슬라스 (Idulio Islas) 선수가 이란의 모하메드 바게리(Mohammad Bagheri) 선수를 9대0으로 가볍게 이기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 체급 동메달은 독일의 다니엘 만쯔 (Daniel Manz) 그리고 캐나다의 멕심 포트빈 (Maxim Potvin)이 차지했다.
남자 -58kg급 결승에서 도미니카 공화국의 가브리엘 메르세데스 (Gabriel Mercedes) 선수가 브라질의 마르시오 페레이라 (Marcio Ferreira) 선수를 3대0으로 이기고 우승한 가운데 스페인의 조엘 곤잘레스 보닐라 (Joel Gonzalez Bonilla) 선수와 멕시코의 다미안 빌라 (Damian Villa) 선수는 동메달에 머물렀다.
이번 제1회 월드태권도투어에서는 연맹의 경기 규칙을 일부 수정하여, 머리 공격의 경우 4점을 부여했으며 10초 룰을 강화, 10초 룰을 3번 어긴 선수는 실격패가 돼 모든 경기가 박진감 있게 진행됐다는 호평을 들었다. [NBC-1TV 이석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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