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의장, 한-우크라이나 의원친선협회장 접견

2016.07.01 21:47:46

“고려인들을 위한 농장프로젝트가 다시 추진될 수 있도록 저도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

정세균 의장은 1 오후 5시 의장집무실에서 세르히 라린(Serhiy LARIN) 한국-우크라이나 의원친선협회장의 예방을 받았다.

 

정 의장은 제가 20대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취임한지 3주 정도 되었는데 의원친선협회 예방은 오늘이 처음이라면서 제게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며 한국 방문을 환영한다고 인사말을 했다.

 

이에 대해 라린 협회장은 국회의장 취임을 축하드리며, 야당 출신 국회의장이라는 의미가 더 큰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라린 협회장은 한국의 인도적·재정적 지원과 우크라이나의 영토주권에 대한 지지에 감사드린다면서 한국과 우크라이나간 비자면제과 우크라이나에 거주하는 고려인들의 일자리 정책인 농협협력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정 의장은 의원친선협회가 양국간 진정한 협력을 이루어가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국가간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서는 인적 교류가 기반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 뒤 양국간 비자문제가 잘 해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어 강제이주의 아픔을 가지고 있는 고려인들을 위한 농장프로젝트가 다시 추진될 수 있도록 저도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라린 협회장은 내년은 한국과 우크라이나 국교 수립 25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면서 정 의장의 우크라이나 방문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접견에 우리 측에서는 조정식 -우 의원친선협회장(새누리당, 4, 경기 시흥시을), 홍영표 -우 의원친선협회 부회장(더불어민주당, 3, 인천 부평구을), 고용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초선, 서울 노원구갑), 최용규 국회의원, 김교흥 의장비서실장, 김일권 국제국장 등이 참석했고, 우크라이나 측에서는 바실 마르마조프(Vasyl MARMAZOV) 주한우크라이나 대사, 이반 미로슈니첸코(Ivan MIROSHNICHENKO) -한 의원친선협회 부회장, 비탈리 코르칙(Vitalii KORCHYK) -한 의원친선협회 회원, 유리 파블렌코(Yuriy PAVLENKO) -한 의원친선협회 회원, 세르히 타루타(Serhiy TARUTA) -한 의원친선협회 회원, 코스티안틴 야리니치(Kostiantyn YARYNICH) -한 의원친선협회 회원 등이 함께 했다.

이광윤 보도국장 korea@nbc1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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