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무총리가 된 뒤에 가장 무서운 것이 사진기자들의 눈 이다”
정운찬 국무총리는 24일 서울 프레스센터 1층 서울갤러리에서 열린 제 46회 한국보도사진전 개막식 축사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제 물 한잔을 먹을 때도 늘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고백했다.
정 총리는 또 “어떤 사람들은 작은 일을 해도 크게 빛이 나는데, 또 어떤 사람들은 큰일을 해도 빛이 별로나지 않는 사람도 많다”고 지적하고 “카메라 뒤에 있는 여러분(사진기자)이야 말로 뒤편에서 큰일을 하고 있는 우리사회의 큰 일꾼”이라고 강조했다.
‘철거민 참사 부른 경찰의 토끼몰이진압’이란 사진으로 대상을 수상한 한겨레 김명진 기자는 “재개발과 경제발전이라는 이름으로 이뤄지고 있는 우리사회의 만행들이 한 장의 사진으로 남았다”며 “경제가 어려워지면 가장 먼저 고통을 당하는 대상은 부자들이 아니라 서민들과 노동자들”이라고 간증했다.
그는 “철거민들과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이 외쳤던 ‘같이 살자’라는 말의 의미를... 내가 기록한 사진이 그 기억을 되새기는 도구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테이프 커팅을 마친 정운찬 총리는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와 정세균 민주당 대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과 함께 손용석 한국사진기자협회장의 안내로 전시중인 입상작을 둘러봤다. [NBC-1TV 김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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