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속보]28일 오후 3시께 서울공항을 통해 국빈 방한 할 예정이었던「조셉 카빌라(Joseph KABILA)」콩고민주공화국(이하 DR콩고) 대통령이 긴급상황으로 인해 입국이 지연돼 당국을 긴장케 하고 있다.
정부측의 한 인사는 오후 1시경 “대통령 탑승기의 기름이 흘러내려 입국 일정이 오후 9시경으로 예상된다”고 통보 했으나, 오후 6시경 다시 “입국 자체가 불투명하다”고 밝혀 빨리 입국한다 해도 예정된 일자에는 입국이 불가능해졌다.
작년 11월 22일 오후 3시 30분에 공식실무 방한 할 예정이었던 압둘라예 와드(Abdulaye Wade) 세네갈공화국 대통령이 중간 기착지인 카자흐스탄 공항의 기상악화로 인해 자국으로 회항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으나 국빈 방한 일정이 무한정 연기되는 사례는 흔치 않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