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주현 기자]28일 첫 문을 연 '경기고양국제꽃박람회'가 29일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화려한 꽃의 향연을 시작했다.
30개국 275개 업체가 참가한 이번 박람회는 세계 희귀 꽃들과 해외 국가관, 우수업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실내전시와 호수공원을 가득 채우는 꽃향기가 만발한 실외전시관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실내전시관인 '꽃문화예술관'에서는 'International Floral Design Awards Flower Moments '라는 주제로 2017 세계 최고의 화훼디자인 작가 7인이 선보이는 플라워 공간 디자인과 화려한 작품이 시연을 준비중이며 '플라워 브랜드관'에서는 국내 100여개 업체의 화훼 신상품 및 실생활 작품 및 화훼 관련 아이디어·디자인 기능을 갖춘 다양한 상품의 전시로 볼거리가 펼쳐진다.
야외정원에서는 8,000송이 이상의 10가지 튤립이 만개해 꽃축제의 묘미를 더하는 튤립정원이 펼쳐지며 '고양 꽃향기 평화정원'은 2017고양국제꽃박람회 주제정원으로 고양시를 상징하는 가와지 볍씨, 600년의 역사와 스마트 시티가 표현된 꽃 조형물 정원으로 초대형 향기의 여신과 함께 전시된다.
한편 공식 개막식에는 인기가수 장윤정, 여성듀엣 다비치, 5인조 아이돌그룹 B1A4가 출연해 관람객들의 흥을 한껏 고조시켰으며, 마지막 순서로 펼쳐진 불꽃놀이가 꽃박람회의 화려함을 고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