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충남=김영근 기자] 논산계룡금산 민주당 김종민 의원(기획재정위원회)은 오는 18~23일까지 대한민국 특사로 EU와 독일을 방문 메르켈 독일총리, 가브리엘 외교장관, 투스크 EU상임의장 및 유럽의회 관계자들을 잇달아 만나 면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 정부 출범 직후, 문재인 대통령은 전화 통화를 통해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독일 등 주요국 정상들에게 북핵문제 등 핵심 사안에 대한 신정부의 비전과 정책 방향을 설명했었다.
문 대통령은 자신의 외교비전을 가장 잘 이해하고 전달할 수 있는 인물을 미․중․일․ 러․ EU 및 독일 특사로 임명했다.
특히, EU․독일 특사단은 주변 4강에 그치지 않고 한반도와 동북아를 넘어 우리 외교 지평을 넓히기 위한 의지로 풀이된다.
김 의원과 더불어 EU․독일 특사단에 포함된 인물로는 주 영국대사를 역임한 조윤제 교수가 단장을 맡고, 임창순 전 주독일공사, 조문환 전 국민성장 사무국장, 배기찬 통일코리아협동조합이사장이 동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김종민 의원은 “EU․독일특사로 국민을 대표하여 현재의 심각한 한반도의 긴장과 대립을 완화하고 실추된 대한민국의 국격을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