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국장]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후, 태권도원(전북 무주군 설천면) T1경기장에서 펼쳐진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전세계 태권도인들을 만났다.
문 대통령은 축사에서 “예의와 정의의 스포츠인 태권도를 통해 세계평화와 화합에 기여하고 있는 세계태권도연맹의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WTF와 ITF가 하나되고, 남과 북이 하나가 된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통해서 세계가 하나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남북한 태권도시범단의 공연이 끝난 후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와 함께 공연장으로 내려가 남북 태권도시범단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격려했다.
지난 2004년 김영삼 대통령이 장충체육관에서 열렸던 KBS배 국제태권도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적은 있지만,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대통령이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개막식 참석은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역사상 처음 있는 국가수반의 참석인데다가 태권도 종주국의 대통령이 참석했다는 점에서 개최국의 위상을 한층 더 높였다는 찬사를 받았다. 개막식은 183개국에서 참가한 선수와 관계자, 국내외 태권도인, 무주군민 등 5천 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국회의장,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황정수 무주군수을 비롯한 중국의 유자이칭 IOC부위원장과 북한의 장웅 위원 등 IOC 위원, 조정원 WTF 총재와 집행위원, 리용선 ITF총재, 최창신 대한민국태권도협회 회장을 비롯한 시.도태권도협회장, 그리고 각국 주한 대사 등 내빈들이 함께 했다.
'제23회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183개국 1,768명의 선수들이 출전한 역대 최대 규모 대회로 2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각 나라를 대표해 참가한 선수단들이 열띤 경쟁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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