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국장]국민의당 이동섭 국회의원이 주도해 결성한 ‘국회의원 태권도연맹’ 발대식이 1일 오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발대식에는 정세균 국회의장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유성엽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과 각 당 의원,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테권도기관에서는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를 비롯해 홍성천 이사장과 김성태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조영기 고문, 장용갑 장애인태권도협회장, 김경덕 경기도태권도협회장, 김상진 부산광역시태권도협회장 등 주요단체장들과 해외 귀빈들이 동참했다.
축사에 앞서 식전행사에서는 태권도 공인 9단 이동섭 의원이 태권도 호신술과 대리석 격파시범으로 분위기가 고조되었으며, 김태근 사무총장의 연혁보고를 시작으로 임명장 및 추대패 수여, 명예총재인 정세균 의장과 도종환 장관의 축사, 명재선 이사장의 인사말 등의 순으로 진행 되었다.
국회의원태권도연맹(이하 국태연) 총재로 추대된 이 의원은 “태권도가 위기에 처해있다. 국회 차원에서 국민적 관심을 고조시키고, 올림픽정식종목 유지를 위해 노력함은 물론 앞으로 국내외 태권도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으로 반영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한 국회의원 태권도연맹은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한 총 64명의 현역 국회의원이 가입했으며, 국내 태권도계 인사들이 고문과 자문위원으로 참여한 국회등록 법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