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BC-1TV 육혜정 기자]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우리 사회의 도덕적 해이에 대해 정면으로 언급하며 “주류, 위선적 주류”에 대한 문제를 사회적 화두로 던졌다.
김 전의장은 블로그에 게재한 글에서 “가난, 독학, 학생운동 등 그늘지고 어려운 시대와 환경을 뚫고 새로이 주류로 편입된 사람들, 성공한 사람들이 ‘과거만 이용하려는’ 위선적 행태들을 보이고 있다”며 따끔하게 지적했다.
“‘신주류’의 가장 큰 문제점은 그들이 이미 주류임에도 불구하고 주류의식이 없다는 것이고 심지어는 비주류로 위장하고 있다”면서, “그들이 현재와 과거의 주류층 전체를 도덕적으로 매도하며 혼란과 갈등만 부추기고 있다”고 통렬하게 비판했다. 
이와 함께 과연 신주류가 병역의무, 탈세, 위장전입, 자녀의 조기유학 등 사회적 책무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반문하며, 신주류의 자가당착적 행태와 도덕적 부적절성을 질책했다.
김 전의장은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주류에 대한 정체성부터 확립해야 하며 더 이상 ‘과거를 파는 장사’가 아닌 주류로서의 의무, 즉 노블리스 오블리주에 충실해야 한다”고 뼈아프게 지적했다. 
덧붙여, 칭기스칸과 미국 대통령 오바마를 예로 들며, 그들이 존경받는 이유는 불우했던 성장환경 때문이 아니라 그것을 극복한 후에 보여준 관용과 포용의 리더십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공정한 사회는 주류의 몫으로, 이번 추석 연휴를 마친 후에는 스스로에게 엄격하되 남에게는 포용과 관용의 자세를 보여주는 새로운 주류들을 만나기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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