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 선언

2007.10.04 23:19:25

노 대통령 방북 성과, 우려와 기대 엇갈려..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4일 오후 1시 백화원 영빈관에서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에 합의 서명 하면서, 사실상 2박 3일간의 '2007 남북정상회담' 일정을 마무리 했다.

그러나 노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의 회담을 "쉽지 않은 벽을 느꼈다"는 고뇌의 심경은 북한의 핵시설 불능화와 핵프로그램 신고, 비핵화 2단계 조치의 연내 완료 등 미국의 상응조치가 명시된 6자회담 합의문 만큼이나 산적한 남북관계의 험로를 예고하고 있다.

"차기 대통령 선거일까지 3개월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루어진 합의문은 국제관계에 있어서의 다변성을 갖고 있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변수 만큼이나 불확실하다"는 여론과 "한층 더 탄련적인 남북 관계의 발판을 마련 했다"는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


정세희 기자 shjung@nbc1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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