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회의장, 법률안 조속한 처리 당부하는 서한 보내

2018.01.29 20:39:34

법사위·행안위 등 관련 상임위원장에 화재예방 및 소방안전 관련 법률안 조속 처리 당부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정세균 국회의장은 29일 임시국회를 앞두고 법사위·행안위 등 4개 관련 상임위원장들에게 화재예방 및 소방안전 관련 법률안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하는 서한을 보냈다.


정 의장은 “충북제천에 이어 경남 밀양에서 또다시 많은 희생자를 낸 화재 참사가 발생하여 유가족을 비롯한 국민들의 슬픔과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면서 “국회를 대표하는 의장으로서 이러한 상황을 예방함에 있어 입법적·제도적으로 미흡한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성찰하게 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현재 국회에 제출되어 있는 화재예방 및 소방안전 관련 법률안은 총 34건에 달한다”면서 “참사 재발 방지를 위해 우리 국회가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안전입법을 서둘러야 한다”고 전했다.


정 의장은 끝으로 “민생을 위한 입법 활동이 국회의 본령과 책무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면서 “더 이상 국회가 책임을 방기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한 뒤, 법률안의 신속한 통과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현재 국회에 제출되어 있는 화재예방 및 소방안전 관련 법률안은 소방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총 34건으로 법사위 계류 5건(전체회의 계류 5건), 관련 상임위 계류 29건(대안폐기 예정 3건)에 달한다.

이광윤 보도국장 korea@nbc1tv.com
< 저작권자 © NBC-1TV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PC버전으로 보기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7-20번지 원정빌딩 4층(KBS 본관 옆)
Add : Rm. 401 Won-Jeong Building, #17-20. Yoido-Dong, Youngdeungpo
-Gu, Seoul, Korea | Tel : 82-2-6414-6114 | Fax : 82-2-761-3114 |
대표전화 : 02-6414-6114 | 팩스 : 02-761-3114 | 보도국 당직 : 010-3329-6114
E-mail : korea@nbc1tv.com | seoul@nbc1tv.com
Copyright ⓒ 2007 NBC-1TV News Beyond Clich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