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구본환 기자] 김성년 전 한국원자력연구소 소장이 제20회 장영실 국제과학문화상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김 박사는 19일 오후 2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시상식에서 전 대한언론인회 회장을 역임했던 제재형 회장과 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냈던 정근모 명예회장으로부터 대상을 수상하고 부상으로 트로피와 메달을 수여받았다.
장영실 국제과학문화상 조직위원회는 "김성년 박사가 21세기 연구용원자로 이용연구 방향과 원전 국산화를 위한 기술개발 필수인프라의 수효를 수용할 수 있는 하나로의 개념을 만드는 설계연구단계부터 전조사업화단계까지 기술책임자로서 개발을 주도하였으며, 건설이 완료된 후에는 사업 책임자로서 운전허가와 이용설비 확보를 포함하는 중장기 종합운영체제 구축을 총괄한 업적을 높이 평가한다."는 선정 취지를 밝혔다.
한편 장영실국제과학문화상은 지난 1999년 3월 15일 '장영실과학문화상' 시상식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으며, (사)과학선현장영실선생기념사업회 주최ᆞ장영실국제과학문화상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매년 시상식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다음은 김성년 박사 프로필 ▶1960년 부산공고 기계과 졸업 ▶1966년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원자력공학과 졸업 ▶1972년 미국 뉴욕대학교 공과대학 대학원(원자력) ▶1976년 미국 뉴욕대학교 원자력공학박사학위 취득 ▶1976년~1990년 한국원자력연구소 근무 ▶1990~1995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근무 ▶1995~1996년 한국원자력연구소 하나로센터장 ▶1996~1999년 한국원자력연구소 소장 ▶1997~1999년 한국원자력학회 회장 ▶2003~2008년 (사)한국과총 대전지역연합회 회장 ▶2006~2009 경북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초빙교수 ▶1992년 국민훈장 석류장(원자력연구 및 기술개발 공로) ▶1998년 98 자랑스런 한양인(과학기술발전 공로) ▶2010년 대하민국 100대 기술주역(한국공학한림원) ▶2018년 장영실국제과학문화상 본상 수상.